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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렌트비(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

금빛파도 2020. 4. 2. 22:51

2018년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도이치 뱅크의 마켓 리서치 보고서를 바탕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방 두 개를 기준 (세계 대형 도시의 중간급 아파트를 대상)으로 세계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홍콩으로 나타났어요. 홍콩의 렌트비는 약 373만 원 정도 (환율=1,000원)예요. 홍콩은 세계에서 평 당 부동산 가격이 가장 높고,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이기도 해요. 두 번째로 아파트 렌트 비용이 비싼 도시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로 나타났어요. 이 도시의 한 달 렌트비는 약 366만 원 정도네요. 3위는 역시 미국의 뉴욕이었고, 그다음으로 파리, 런던의 렌트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뉴욕의 한 달 렌트비는 285만 원 정도로 샌프란시스코와 약 80만 원 정도의 차이를 보였어요. 파리의 렌트비는 약 248만 원으로 런던의 241만 원을 근소하게 앞섰네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스위스의 취리히가 약 233만 원으로 6위에 올랐고, 미국의 보스턴과 호주의 시드니가 각각 7위와 8위에 올랐어요. 보스턴의 렌트비는 216만 원이고, 시드니는 205만 원 이네요. 아일랜드의 더블린과 싱가포르가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지만, 월 임대료는 205만 원과 197만 원으로 7위 보스턴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어요. 우리나라의 경우, 월세보다는 전세가 더 보편화되어서인지 랭킹에 나와 있지 않았어요. 미국의 다른 도시의 임대료가 궁금하면 제 글 미국 도시별 임대료를 클릭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