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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일본 축제/페스티벌 (Japan Festival)

금빛파도 2020. 6. 21. 05:12

휴스턴에서는 무려 145개의 다른 언어가 사용되고 인구 구성은 백인이 약 40%, 히스패닉이 약 36%, 흑인이 약 17%, 그리고 아시아인이 약 7% 일 정도로 인종이 매우 다양한 도시에요 (미국 노동 통계국 및 언론사 자료 참고). 그러다 보니 봄/가을에는 폴란드 축제, 그리스 축제, 한국 축제, 일본 축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축제를 만날 수 있는데, 오늘은 올해로 25회를 맞은 일본 축제/페스티벌 (Japan Festival, 이하 일본 축제)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휴스턴 일본 축제는 휴스턴 동물원 (Houston Zoo)이 위치해 있는 헐만공원 (Hermann Park)에서 매년 봄 (4월이나 5월)에 열리는데 1년 평균 3만 명 이상의 방문자가 다녀간다고 하네요. 일본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일반 관람객들이 만화 주인공의 복장을 입거나 분장을 하고 행사장을 방문해서 그들을 구경하는 것 또한 하나의 볼거리에요. 또한, 행사장에는 푸드트럭이나 일본 라면, 타코야끼 등의 일본 음식을 파는 간이 매장, 일본 관련 물건을 파는 좌판 등도 많아서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https://www.houstonjapanfest.org/

행사 시간: 10시-6시/입장료는 무료/2018년 4월 14일 (토)-4월 15일 (일) 개최 

(2017년 5월 6일 (토)-5월 7일 (일) 개최)

많은 인파로 인해 주차장이 부족하다 보니 행사 시작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지 않으면 공원에서 한참 떨어진 (도보 15분 이상) 곳에 주차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참고하세요. 

아래 사진은 행사 상징물과 2017년 휴스턴 시장 실베스터 터너 (Sylvester Turner)의 개막식 선언이에요. 

미코시 (제례나 축제 때 신을 모시는 일본의 가마)도 있어요. 

일본 기모노와 만화책도 팔아요.

일본 애니메이션 주인공 복장을 한 일반 관람객들~^^. 관람객과 행사 주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일본 축제만의 특징인 것 같아요.

세일러문 복장을 한 관람객과 기모노를 입은 관람객도 보이네요. 일본 애니메이션 주인공 패션 못 지 않게 기모노를 입은 관람객들도 많이 보였어요.

아래 사진은 타코야끼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요리사들과 타코야끼 음식점 간판, 그리고 주인공 타코야끼에요. 줄을 30분 이상 섰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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