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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우편물 보내기

금빛파도 2020. 2. 26. 06:14

인터넷이 발달하고 이메일이 보편화된 지금도 미국에서는 우편물을 보낼 일이 제법 있어요. 각종 공과금이나 설문조사, 문서의 전달 등이 우편물을 통해서 빈번하게 이루어지죠. 우선 편지는 한국과 다르지 않아요. 왼쪽 상단에 보내는 사람의 정보를 적고 오른쪽 하단에 받는 사람의 정보를 쓰면 돼요. 보내는 사람의 정보는 보내는 사람이나 기관의 이름을 첫 번째 줄에 적고 두 번째 줄에는 지번과 길 이름을 적어요. 마지막 줄에는 도시와 주 그리고 다섯 자리 우편번호 (Zip code)를 적으면 돼요. 받는 사람의 정보도 같은 형식으로 적으면 돼요.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기입한 후에는 오른쪽 상단에 우표를 붙이면 되는데 국내(13온스 보다 가벼운 우편)는 49센트 짜리 우표를 붙이면 되고 우표는 동네 우체국이나 마트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엽서의 경우에는 34센트 짜리 우표를 붙이면 돼요. 이런 우편을 퍼스트 클래스 메일 (First Class Mail)이라 부르고 배달까지 1~3일 정도 걸려요. 우표를 붙인 편지는 길가에 배치되어 있는 우체통에 넣거나 우체국에서 보낼 수 있어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물건을 보낼 경우에는 체국 (USPS:United States Postal Service)을 이용하면 되는데 물건의 무게당으로 가격이 정해지고 추가 요금을 내시면 급행 (Priority Express) 메일, 우선 (Priority) 메일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급행 메일의 경우 다음날 배달되고 우선 메일의 경우 1~3일 걸려요. 물건의 부피가 크거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기본 서비스를 사용하면 되고 약 2일에서 8일이 걸려요. 우체국 홈페이지 (http://www.usps.com)에서 무료로 내 물건을 추적할 수 있어요. 부재 시 우체국에서 분홍색 종이를 받았으면 내 소포가 우체국에 보관 중이라는 뜻으로 종이에 적혀진 우체국으로 찾으러 가셔야 돼요 (신분증이 꼭 필요해요). 우체국 이외에, 유피에스 (UPS:United Parcel Service)나 페덱스 (FedEx) 등을 이용할 수 있어요. 이들 운송회사들은 컴퓨터 이용, 복사, 스캔, 문구 판매 (페덱스), 공증 서비스 (유피에스) 등의 서비스도 제공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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