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톱 10

'커뮤니티와 경제 조사 협의회 (The Council for Community and Economic Research)' 가 2017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는 뉴욕 주에 위치한 맨해튼으로 나타났어요. 통계 수치는 인용한 자료에 따라서 그 수치가 차이가 날 수도 있는데, 제가 인용한 자료의 경우,  288개 미국 도시를 대상으로 아래와 같은 조사 방법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측정 기준 및 방법:  

(1) 측정에 사용한 생활비 지수 (Cost of Living Index)는 주택 가격, 생필품 가격, 전기세, 수도세 등의 공과금, 교통비, 의료비, 미용실 이용료, 영화 보기와 같은 문화 지출 비용 등을 고려.

(2) 미국 전체 생활비 지수를  100으로 산정한 뒤  각 도시별로 % 가 초과했는지로 랭킹 선정.

미국 주택 가격 중앙값이 $198,000 (2억 원 정도)이고, 미국 가구 소득 중앙값이 $56,500 (약 5,800만 원) 정도 임을 고려해 볼 때, 표에 나온 도시의 주택 가격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와이를 제외하고, 샌프란시스코, 서니베일, 오클랜드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나 맨해튼, 뉴욕이 포함된 뉴욕 주의 주택 가격 및 생활비가 높네요.  생활비가 비싼 대부분의 도시들이 미서부나 미동부쪽에 집중되어 있는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