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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톱 패션스쿨

금빛파도 2020. 3. 10. 05:15

세계 패션의 중심지는 파리나 런던 등 유럽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뉴욕이 이끄는 미국의 패션도 주류에 속해 있어요. 특히, 봄과 가을에 뉴욕에서 열리는 패션위크는 세계 패스트 패션의 방향을 결정할 정도로 영향력이 있죠 (세계 패스트패션 브랜드 순위가 궁금하면 제 글 패스트패션 의류 브랜드 순위를 클릭해 보세요). 이렇게 세계의 패션을 선도하는 만큼 많은 교육기관에서 패션 관련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어요. 그러면, 미국에서 가장 좋은 패션쿨은 어디일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2017년 패셔니스타 매거진이 등록금, 졸업생 진로, 학생과 졸업생들의 평가를 종합해서 선정한 자료에 의하면, 파슨스 디자인 스쿨 (Parsons School of Design) 이 미국에서 최고의 패션스쿨로 선정되었어요. 뉴욕에 위치한 이 학교는 1936년 개교이래 마크 제이콥스 (Marc Jacobs), 톰 포드 (Tom Ford), 안나 수이 (Anna Sui) 등 유명한 디자이너들을 많이 배출했어요. 외국인 학생 비율이 약 31%에 이르고, 2012년에는 프랑스 파리에 파슨스 파리 캠퍼스를 열기도 했어요. 2위에는 역시 뉴욕에 위치한 패션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로지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FIT)가 선정되었어요. 이 학교는 1944년에 설립되었고 뉴욕 주립대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SUNY)의 소속으로 캘빈 클라인 (Calvin Klein)과 마이클 코어스 (Michael Kors )등이 이 학교의 대표적인 졸업생 이에요. 3위에는 조지아 주에 있는 사바나 칼리지 오브 아트 엔 디자인 (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SCAD)이 올랐는데, 낸시 곤살레스 (Nancy Gonzales)의 CEO인 산티아고 바버리 곤살레스와 차세대 미국 고급 패션의 선두주자로 인정받는 크리스토퍼 존 로저스가 대표적인 졸업생이에요. 이 학교는 패션뿐만 아니라 회화, 디지털 미디어, 건축 등 다른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4위는 뉴욕의 브루클린에 위치한 프랫 인스티튜트 (Pratt Institute)가 차지했어요. 이 학교는 1885년 설립된 사립 대학으로 패션 디자인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디자인, 산업 디자인 쪽에서도 전미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해요. 5위에는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패션 인스티튜트 오브 디자인 엔 머천다이징 (Fashion Institute of Design and Merchandising)이 선정되었어요. 1969년 설립된 이 학교의 유명한 졸업생으로는 BCBG Max Azria의 루바브 아즈리아 (Lubov Azria)가 있네요. 이 학교 역시 패션뿐만 아니라 예술과 관련된 26개의 학과가 있는 대형 교육기관이에요. 

이외에도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드락셀 대학교 (Drexel University), 토마스 제퍼슨 대학교 (Thomas Jefferson University), 그리고 무어 칼리지 아트 엔 디자인 (Moore College Arts&Design), 오하이오 주의 켄트에 있는 켄트 주립 대학교 (Kent State University),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매사추세츠 칼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 (Massachusetts College of Arts&Design)도 패션 쪽으로 10위권에 드는 실력 있는 학교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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