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학생이 가장 많은 주

교육은 지식의 공유와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세계화에 많은 기여를 했는데요, 특히 미국은 전 세계로부터 학생들을 유치해서 기술 및 미국적 가치의 공유하는데 적극적이었죠. 현재 미국에는 약 120만 명에 달하는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고 이들 유학생 중 반 정도가 기술, 공학, 수학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고 하네요. 미국은 정치적으로 적대적인 국가의 학생들에게도 그 문호를 완전히 닫고 있지는 않은데, 이는 유학생들로 인한 정치/경제적 효과 때문이라고 해요. 그러면, 미국의 어떤 주에서 가장 많은 유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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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토안보부가 2018년 7월 SEVIS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 가장 유학생을 많이 유치한 주는 캘리포니아 주로 178,161명의 유학생이 등록되어있다고 해요. 그 뒤를 뉴욕 주가 130,611명으로 뒤따르고 있어요. 3위에는 텍사스 주가 올랐는데, 이 주에는 81,118명의 유학생이 등록되어있다고 하네요. 4위와 5위에는 매사추세츠 주와 플로리다 주가 올랐는데 각각 70,186명과 55,918명의 유학생이 있다고 해요. 다음으로는 일리노이주와 펜실베니아 주가 각각 52,730명과 51,683명으로 나타났고, 오하이오 주에는 34,305명의 유학생이 등록되어 있다고 해요. 미시간 주가 31,679명으로 9위에 올랐고 인디애나 주에는 25,694명의 유학생이 등록되어있다고 하네요. 각 주별로 주력 산업이 달라서인지 유학생들의 선택 지역 분포도 넓은 편이네요. 이는 공부하고자 하는 학문 분야나 명성 있는 학교들이 지역별로 다르고 상대적으로 골고루 분포되어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역시, 경제력이 높고 유명한 교육기관들이 있는 서부와 동부 주들이 많은 유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네요. 가장 적은 유학생이 등록되어 있는 주는 알래스카 주로 350명의 유학생이 등록되어있고 와이오밍 주도 874명의 유학생이 등록되어있어요. 

한국인 유학생은 2015년기준 80,000여 명에 이르고 학사과정에 있는 학생들은 경영, 관리, 마케팅관련 전공을 가장 많이 전공하고 있다고 해요. 조기유학 (K-12)의 경우는 약 6,000명이 등록되어있다고 하네요 (K-12가 궁금하면 제 글 미국의 교육제도를 클릭해 보세요). 지역적으로는 40%정도가 캘리포니아 주, 뉴욕 주, 텍사스 주에 등록되어있다고 해요. 중국 학생들은 주로 학사과정에, 인도 학생들은 주로 석사 과정에 많이 진학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