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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한류#방탄소년단 인기#디스커버리 그린#2018 코리안 페스티벌 (Korean Festival) 본문

휴스턴/휴스턴 축제

#케이팝##한류#방탄소년단 인기#디스커버리 그린#2018 코리안 페스티벌 (Korean Festival)

금빛파도 2020. 7. 31. 05:14

코리안 페스티벌(Korean Festival)은 매년 10월에 열리는 휴스턴의 대표적인 축제로 코리안-아메리칸 소사이어티 오브 휴스턴(Korean-American Society of Houston, KASH, 한인 청년회)이 주최하는 행사에요.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휴스턴 다운타운에 위치한 디스커버리 그린(Discovery Green)이란 큰 공원에서 열리는데 매년 10월의 토요일 날 열려요. 2018년에는 10월 13일 날 열렸어요. 하루 동안의 방문객은 약 40,000명 이상일 정도로 휴스턴에서도 인기가 많은 축제 중의 하나에요. 저도 매년 코리안 페스티벌을 가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남미계, 중동계, 베트남계 등의 다양한 인종을 볼 수 있었어요. 휴스턴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휴스턴 대도시권에는 약 15,000명(인구센서스 자료 바탕)에서 약 30,000명(한인 동포사회 추정치)의 한인 동포가 거주하고 있다고 하네요. 

(1) 위치: 1500 McKinney St, Houston, TX 77010

(2) 디스커버리 그린 웹사이트: https://www.discoverygreen.com/

(3) 코리안 페스티벌 웹사이트: https://www.kfesthouston.com/

(4) 입장료: 무료

(5) 주차: 근처 유료 주차장 이용 시 이용 시간에 따라 $10-$30불 정도 비용 발생: 디스커버리 그린이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다 보니 주차 시설이 비싼 편이에요. 저는 Avenida Central 지점의 큰 주차 건물에 주차를 했고, 주차비용은 $20불이었어요. 

아래는 주차 시설 관련 사진이에요. 주차장 앞에 설치된 전광판에는 주차시설 안에 몇 군데의 빈 공간이 있는지 알려줘요. 주차장 건물 안으로 들어갈 때 입구에 있는 기계에서 주차 티켓을 뽑으면 돼요. 

페스티벌을 다 즐긴 후 주차할 때 주차장 입구에서 뽑은 티켓을 아래 주차 정산기에서 계산하면 돼요. 이 주차비 정산기는 주차 건물 1층에 위치해 있고, 주차 건물에서 밖으로 나갈 때 필요해요. 기계에서 뽑은 티켓을 주차 금액 정산기에다 넣고 신용카드로 20불 결제하면 돼요. 이때 기계에서는 정산 티켓을 주는데, 주차 비용이 정산된 티켓은 주차장을 나갈 때 직원에게 보여 주거나 출구에 있는 기계에 넣고 가면 돼요. 

코리안 페스티벌을 알리는 광고문이 보이네요.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은 예전보다 규모가 훨씬 커졌어요. 예전과 달리 간이음식점(벤더)을 디스커버리 그린 바깥쪽으로 배치했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더 많이 배정했어요. 음식점 주변에 너무나 많은 인파가 몰렸어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긴 줄이 보이시죠?^^

우리에게 익숙한 홍콩반점 0410, 버거 전문점 등이 보이네요.

디스커버리 그린 바깥쪽에 위치한 먹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디스커버리 그린 맞은편에 있는 조지 브라운 컨벤션 센터도 1층을 개방해서 그 안에서 먹을 수도 있어요.

디스커버리 그린 내부에요. 큰 잔디밭에 케이팝 관련 물품을 파는 간이 매장, 한국의 특산품을 파는 매장, 한국 관련 기념품을 파는 매장, 한복 체험을 할 수 있는 매장 등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방문객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어요.

경상남도에서 특산물을 준비해 와서 판매하고 있어요. 주요 특산품은 다시마였어요.

케이팝 관련 아이돌 사진을 판매하는 간이 매장이에요. 다양한 인종의 10대들로 매장은 정말 발 디딜 틈이 없었어요.

휴스턴의 실베스터 터너 시장님이 개회사를 하시네요. 시장님에 따르면, 휴스턴시 정부에는 몇 명의 한국인 어드바이저도 계신다고 하네요.

부채춤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 무용 공연도 있었어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어요. 공연장은 오픈된 야외무대로, 무대 앞에 지정된 좌석은 없고 큰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요.

제가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가장 인상 깊게 본 장면이에요. 페스티벌 한구석에서는 미국 10대들이 모여서 한국의 케이팝을 틀어 놓고 음악에 맞춰 집단 군무를 펼치고 있었어요. 이 자리에서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는 청소년 이외에도 그 주변에 모인 관람객들조차 한국 가요를 따라 부르면서 함께 율동을 하고 있었어요.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뉴스를 보면서 알고 있었지만, 휴스턴에서의 한류의 인기가 이렇게 높은 줄은 몰랐어요. 

올해 오픈한지 10년이 된 디스커버리 그린(Discovery Green)은 휴스턴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어요.  공원 안에는 분수와 인공호수, 산책을 할 수 있는 공간, 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무대 등이 있고, 개장한 이후 2014년까지 총 12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하네요.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인 조지 브라운 컨벤션 센터(George R. Brown Convention Center)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는 메리어트 호텔(Marriott Marquis Houston)과 힐튼 호텔(Hilton) 비롯한 다양한 호텔,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어요. 

아래는 디스커버리 그린 바깥에 위치한 멋진 분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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