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대도시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

2020년 니치(Nich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휴스턴 대도시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은 신코 랜치로 나타났어요. 이 순위는 범죄율, 공립학교 순위, 생활비, 취업 기회, 주위 환경 등을 고려해서 결정했다고 하네요.

​1위를 차지한 신코 랜치는 케이티시에 위치한 지역으로 한국계 이민자들을 포함한 아시아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에요. 이 지역의 가구 소득 중앙값은 약 1억 4천만 원 정도로, 주택 가격 중앙값은 약 4억 정도 돼요. 이 지역은 텍사스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되었고, 학군도 상당히 좋아서 케이티 지역에서 학군이 가장 좋은 세븐 레이크 고등학교(Seven Lake High School)가 위치해 있어요.

​2위는 슈거랜드 지역으로, 포트 밴드(Fort Bend) 카운티에 위치해 있어요. 지역 주민의 약 30% 이상이 아시아인으로, 인도계 거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에요. 이 지역의 가구 소득 중앙값도 약 1억 3천만 원 정도로 고소득 아시아계 엔지니어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에요.

​3위는 우드랜드 지역으로 휴스턴 북쪽에 위치해 있어요. 인구의 90% 이상이 백인이고 아시아계, 남미계, 흑인계의 구성 비율이 높지 않은 지역이에요. 이 지역은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2위, 전미에서 가족을 꾸리기 좋은 지역 2위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교육 환경 등이 좋고, 치안도 안정되어 있는 지역이에요.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약 30마일 정도 떨어져 있어요.

​4위와 5위를 차지한 뉴테리토리나 그레잇우드 지역은 슈거랜드 근처에 있어요. 6위를 차지한 나소 베이 지역은 10위를 차지한 클리어 레이크 지역과도 가깝고 2010년 이후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한 지역이에요. 7위를 차지한 스프링 벨리 빌리지 지역은 에이치 마트(H Mart) 근처에 위치해 있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메모리얼 지역과도 가까워요. 8위를 차지한 유니버시트 플레이스는 휴스턴의 대표적인 명문 사학인 라이스 유니버시티(Rice University)를 표함한 지역이에요. 고급 대저택이 많고, 가구 소득 중앙값도 약 1억 6천만 원 이상으로, 고소득 가구가 많은 지역이에요.

​9위를 차지한 메모리얼 지역 역시 에이치 마트와 가깝고, 아시아계 이민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에요. 이 지역은 휴스턴에서 가정을 꾸리기 가장 좋은 도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어요. 이 지역의 주택 가격 중앙값은 약 6억 정도네요. 10위를 차지한 클리어 레이크 지역은 나사(NASA)가 위치한 지역으로 항공 산업 관련 기업들이 많이 위치해 있고, 엔지니어도 많이 거주해요.

순위	지역	가구 소득 중앙값 (Median Household Income)	주택 가격 중앙값 (Median Home Value)
1	신코 랜치 (Cinco Ranch)	$139,420	$362,100
2	슈거랜드 (Sugar Land)	$122,233	$309,000
3	우드랜드 (The Woodlands)	$118,836	$361,500
4	뉴 테리토리 (New Territory)	$135,444	$276,800
5	그레잇우드 (Greatwood)	$148,047	$322,000
6	나소 베이 (Nassau Bay)	$86,944	$216,300
7	스프링 벨리 빌리지 (Spring Valley Village)	$711,900	$205,100
8	유니버시티 플레이스 (University Place)	$153,551	$769,738
9	메모리얼 (Memorial)	$132,535	$550,404
10	클리어 레이크 (Clear Lake)	$90,829	$214,515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차지한 지역을 아래 지도에 표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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