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놀이공원

누구나 한 번쯤 부모님, 친구, 연인, 또는 가족의 손을 잡고 놀이공원을 방문한 기억이 있죠. 놀이기구를 타는 재미뿐만 아니라 놀이공원의 흥겨운 분위기는 늘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해요. 한국의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처럼 미국에도 놀이공원이 많이 있어요. 할리우드의 영화와 만화를 배경으로 한 디즈니랜드 (Disney Land)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Universal Studio)뿐만아니라 텍사스와 관련된 6개국을 테마화한 식스플래그 (Six Flags), 바다를 테마로한 씨월드 (Sea World), 아프리카의 동물 생태계를 주제로 한 부시가든 (Busch Garden), 허쉬 초콜릿 창업자가 세운 허쉬 파크 (Hershey Park) 등이 있어요. 

그러면, 미국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놀이공원은 어디일까요? 2016 TEA/AECOM Global Attraction Report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 올란도에 위치한 매직킹덤 (Magic Kingdom)이 미국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놀이공원이라고 해요. 이 놀이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놀이공원이기도 한데 일 년에 약 2000만 명이 방문한다고 해요. 매직킹덤은 올란도 디즈니월드의 4개 테마파크 중 하나에요. 다음으로는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로 약 1800만 명이 방문한다고 해요. 그 뒤로 올란도 디즈니월드에 있는 다른 테마파크들인 엡콧 (Epcot), 애니멀 킹덤 (Animal Kingdom), 할리우드 스튜디오 (Hollywood Studio)가 각각 약 1200만, 1100만, 1100만 명이 방문한다고 하네요. 또한, 올란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유니버설의 모험의 섬 (Univeral's Islands of Adventure)에 각각 약 1000만 명과 900만 명이 방문한다고 해요. 디즈니랜드 파크를 제외한 상위 5개 놀이공원이 모두 플로리다에 있어요. 참고로, 한국의 롯데월드는 연간 약 800만 명이 방문하는 아시아에서 5위권에 해당하는 대형 놀이공원이고 에버랜드는 약 700만 명이 방문한다고 하네요. 아시아에서도 역시 도쿄에 있는 디즈니랜드가 연간 약 1700만 명을 유치하는 가장 큰 놀이공원이라고 해요. 

매직킹덤에 있는 디즈니 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