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토니언

미국 로스쿨 (Law School) 순위와 학비 본문

미국/미국 정보

미국 로스쿨 (Law School) 순위와 학비

금빛파도 2020. 3. 12. 04:23

미국 생활 중에 가장 빈번하게 접촉하게 되는 전문 직업군 중 하나가 바로 변호사에요. 미국에서는 교통사고 처리에서부터 이민법 관련 업무까지 일상생활에서 한국에서보다 변호사를 선임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이렇게 수요가 많다 보니 변호사의 숫자도 많고 좋은 로펌에서 근무하는 변호사의 경우 초봉이 16만 달러에서 19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입이 보장되는 직업이에요. 따라서, 미국에서는 의사와 함께 매우 인기가 많죠. 이들 변호사들은 또한 정치계로의 진출도 활발해서, 힐러리 클린턴처럼 변호사 출신 정치인들이 많이 있어요. 그러면, 어떤 로스쿨이 미국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을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2018 유에스 뉴스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로스쿨은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예일대학교 로스쿨이라고 해요. 이 학교의 연간 학비는 62,170달러이고 3년의 교육기간을 고려하면 학비만 186,510달러가 필요하네요. 두 번째로 좋은 평가를 받는 로스쿨은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스탠퍼드 대학교로 연간 학비가 60,270달러라고 해요. 3위에는 매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하버드 대학교가 올랐는데, 이 학교의 연간 학비는 62,792달러라고 하네요. 4위에는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시카고 대학교가 올랐고, 5위에는 뉴욕에 위치한 컬럼비아 대학교가 올랐는데, 이들의 연간 학비는 각각 62,865달러와 67,564달러라고 해요.

6위에는 역시 뉴욕에 위치한 뉴욕 대학교가 선정되었는데 이 학교의 연간 학비는 63,986달러라고 해요. 7위에는 펜실베니아 주에 위치한 펜실베니아 대학교가 올랐어요. 이 학교의 연간 학비는 63,364달러라고 하네요. 1위에서 7위까지 모두 사립대학교가 선정되서 미국 법학교육에 있어서 사립대학교의 위상을 잘 보여 주고 있네요. 비슷한 사립대 강세 경향이 또 다른 전문가 과정인 MBA 프로그램 순위에서도 나타나네요 (미국의 MBA 과정 순위가 궁금하면 제 글 미국 MBA순위와 학비를 클릭해 보세요). 8위에서 9위까지 (공동9위)는 모두 명문 주립대학교인 미시간 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그리고 버지니아 대학교가 선정되었는데, 이들의 학비는 연간 60,508 달러 (비거주 학생), 53,315 달러 (비거주 학생), 61,315달러 (비거주 학생)로 사립대학교와 크게 다르진 않았어요. 위치로 보면 동부의 학교들이 10위안에 6군데가 선정돼서 다른 지역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네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