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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의 날 (No TAX Weekend)

금빛파도 2020. 3. 13. 04:45

미국에서는 각급 학교들의 방학이 끝나고 개학 시점이 다가오면 백 투 스쿨 (back-to-school) 세일이라 불리는 세일기간이 있어요. 이 기간에는 주로 학용품이나 서적, 아이들의 의류와 가구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죠. 하지만,이와는 별도로, 몇몇 주에서는 대대적으로 면세의 날 (주말)을 정해서 학생들과 관련한 다양한 품목들에 대해 면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물론, 학부모가 아니어도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면세의 날은 1997년 뉴욕 주에서 시작되었고 현재는 16개 주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딜 뉴스에 따르면, 면세 날짜와 혜택은 주마다 다른데, 2018년 텍사스 주는 8월 10일에서 12일까지 열렸고, 옷, 신발, 학용품, 가방에 한해서 각 100불 (옷과 신발은 아이템 당)까지 면세 혜택을 주었어요. 버지니아 주의 경우 8월 3일에서 5일까지 학용품 (아이템 당 20불), 옷과 신발 (아이템 당 100불)에 혜택이 있었네요. 플로리다 주는 버지니아 주와 같은 기간에 학용품 (아이템 당 15불)과 옷 (아이템 당 60불)에 세금 혜택을 주었어요. 코네티컷 주의 면세의 날은 8월 19일에서 25일까지 열릴 예정인데, 옷과 신발에 한해 아이템 당 100불까지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아이오와 주 역시 8월 3일에서 4일까지 면세의 날을 진행했고 옷과 신발에 한해 아이템 당 100불까지 세금 혜택을 제공했다고 해요. 가장 많은 세금 혜택을 제공한 주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로 옷, 신발, 액세서리에서 부터 컴퓨터와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은 항목에서 제한 없이 면세 혜택을 주었다고 해요. 이 주의 면세의 날은 8월 3일에서 5일이었네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이어 테네시 주, 뉴멕시코 주, 미주리 주가 컴퓨터에 1,000불에서 1,500불 까지 면세 혜택을 주었어요. 테네시 주와 뉴멕시코 주의 면세의 날은 각각 8월 3일에서 5일이었고, 미주리 주의 면세의 날은 7월 27일에서 29일까지 였네요. 이 외에도, 위스콘신 주, 오클라호마 주, 오하이오 주, 미시시피 주, 메릴랜드 주, 아칸소 주, 앨라배마 주가 면세의 날에 참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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