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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대도시권 (2016-2017)

금빛파도 2020. 3. 13. 04:50

대도시권(metropolitan statistical area, MSA)이란 미국의 주요 도시 주변에 있는 도시 중에서 지역적으로 긴밀한 경제적 관계를 가지고 있는 지역을 한곳으로 묶어서 부르는 용어에요. 주로 인구 조사나 경제 창출 규모 등을 측정할 때 많이 이용돼요. 예를 들어, 뉴욕의 경우 뉴욕의 인구는 약 853만 명이지만, 뉴욕 주변에 위치한 외곽 도시까지 다 포함할 경우 그 인구 수는 약 2,000만 명이 되는 것이죠.  


미국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2017년 사이에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대도시권은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 대도시권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2위는 휴스턴-우드랜드-슈거랜드 대도시권으로 1위와 2위 모두 텍사스 주에 위치해 있어요. 3위는 애틀랜타-샌디 스프링스-로즈웰 대도시권으로 조지아 주에 위치해 있고, 4위는 애리조나 주에 위치해 있는 피닉스-메사-스코츠데일 대도시권이 차지했어요. 5위는 워싱턴-알링턴-알렉산드리아, 디시, 버지니아-매릴랜드-웨스트 버지니아 주 대도시권이, 6위는 워싱턴 주에 위치한 시애틀, 타코마, 벨뷰 대도시권이 차지했네요. 7위는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리버사이트-샌버너디노-온타리오 대도시권이, 8위는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올랜도-키시미-샌포드 대도시권이 차지했어요. 9위는 텍사스 주의 주도인 오스틴이 포함되어 있는 오스틴-라운드락 대도시권이 차지했고, 10위는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템파-세인트 피터즈버그-클리어워터 대도시권이 차지했어요.

도시권의 인구가 늘어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대표적인 요인은 일자리 창출이에요. 예를 들어,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 지역의 경우, 텍사스 주의 기업 친화적인 환경으로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도요타가 달라스 외곽 지역인 플라노 지역으로 그 미국 본사를 이전하였고, 이 이전한 도요타 미국 본사는 플라노 지역에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어요(2017년). 이렇게 일자리가 창출되는 지역은 자연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게 되는 것이죠. 시애틀 대도시권의 경우도 아마존이나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사 본사가 있다 보니 많은 인구가 모여드는 지역이에요. 


미국의 주요 도시 인구 수와 대도시권 인구 수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클릭해 보세요.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어요. 

미국의 대도시권(메트로폴리탄) 인구

한국과 미국의 도시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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