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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무원 연봉

금빛파도 2020. 3. 17. 02:50

직장의 안정성이 중요시되는 현대에서 공무원은 가장 인기가 높은 직업 중 하나에요. 선출직 공무원의 경우도 높은 급여뿐만 아니라 다수에 대한 대표성과 직업의 높은 위상 때문에 인기가 많죠. 미국의 경우도 한국처럼 적당한 보수와 직업 안정성 등의 이유로 공무원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는 편이에요. 그러면 미국 공무 직업 중에서 어떤 직업이 가장 높은 급여를 받고 또 어떤 직업이 가장 낮은 급여를 받을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고 뱅크 레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공무 직업군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는 직업은 흥미롭게도 메이저 대학의 야구나 농구 코치로 나타났어요. 이들의 평균 연봉은 약 1.8 밀리언 달러 (18억 원)이라고 해요. 미국에서 대학 스포츠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하네요.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은 공립 대학교 총장으로 나타났어요. 이들의 2016년 중간 연봉은 0.46 밀리언 달러 (약 4억 6천만 원)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학교에 따라 편차가 있어서, 2016년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총장의 연봉은 약 1.5 밀리언 달러 (15억 원)에 달했다고 해요. 3위에는 미국의 대통령이 선정되었어요. 미국 대통령의 연봉은 약 0.4 밀리언 달러 (4억 원)이라고 하네요. 미국에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35세 이상이어야 하고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로 적어도 14년을 미국에서 살아야 한다고 해요. 부통령의 경우 약 0.24 밀리언 달러 (약 2억 4천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고 해요. 4번째는 대법관이 올랐는데, 이들의 연봉은 약 0.26-0.27 밀리언 달러 (약 2억 6천만 원에서 2억 7천만 원)이라고 하네요. 이 직업은 대통령에의해 지명되고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하는데, 한번 임명되면, 탄핵이나 스스로 물러나기 전까지는 종신직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는 상/하원 의원이 선정되었어요. 이들의 연봉은 약 0.17 밀리언 달러 (약 1억 7천만 원)으로 정당의 리더가 되면, 약 0.19 밀리언 달러 (약 1억 9천만 원)를 받는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하원 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25세 이상이어야 하고 미국 시민으로 7년 이상을 거주해야 한다고 하네요. 상원 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30세 이상이어야 하고 대표하고자 하는 주에 거주하며, 9년 이상 시민권을 유지한 상태여야 한다고 해요. 

그러면, 가장 낮은 보수를 받는 공무직은 어떤 게 있을까요? 미국에서 가장 낮은 보수를 받는 공무직에는 놀이/휴양 시설 관리인으로 약 2만 달러 (약 2,000만 원)을 받는다고 해요. 이들은 주로 시설을 관리하거나 행사 관련 일정을 조정한다고 하네요. 두 번째로 낮은 연봉을 받는 직업은 가정방문 건강 도우미라고 해요. 이들은 나이가 많거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돕는데 일 년에 약 2.2만 달러 (약 2,200만 원)을 받는다고 하네요. 세 번째는 건물 청소원이 선정되었어요. 건물의 학교나 병원 등의 내부를 청소하는 이 직업은 일 년에 약 2.4만 달러 (약 2,400만 원)을 받는다고 해요. 4위와 5위에는 산림 관리원과 버스 운전사가 선정되었는데, 각각 약 2.6만 달러 (약 2,600만 원, 지방 정부는 약 3.3만 달러)와 3.1만 달러 (약 3,100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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