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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별 육아환경

금빛파도 2020. 3. 17. 02:55

미국도 한국처럼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고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어요 (미국의 출산율은 2017년 현재 1.76명이고 이 수치는 3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라고 하네요. 한국의 경우 더 심해서 2017년 현재 출산율은 1.05명이고 이 수치는 1970년 통계를 시작한 이래 최저 수치라고 해요). 또한, 육아환경 (육아 시설/도우미(Nanny)의 수나 질, 그리고 비용)이 나빠지면서 출산율에 더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네요. 미국 전체의 육아 비용 평균은 도우미를 고용할 경우 일 년에 28,354달러(약 2,800만 원), 시설을 이용할 경우 연간 9,589달러 (약 960만 원)로 나타났어요. 하지만, 국토의 크기가 넓은 미국의 경우 육아환경은 주에 따라 달라지는데, 어떤 주들의 육아환경이 가장 좋을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케어닷컴이 육아 시설/도우미의 수, 질, 비용을 근거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좋은 육아 환경을 제공하는 주는 코네티컷 주로 나타났어요. 비용은 중간 정도였지만, 육아 시설/도우미의 수나 질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다음으로는 뉴햄프셔,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주가 선정되었는데, 뉴햄프셔 주와 로드아일랜드 주는 저렴한 가격에 상위권의 질을 제공하고 육아 시설과 도우미의 수도 충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매사추세츠 주의 경우 최상의 질과 육아 시설의 공급이 있었지만, 비용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네요. 이 주의 경우, 도우미를 고용하면 일 년에 약 32,000달러가 소요되고 시설 이용 시에도 약 13,000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5위에는 미네소타 주가 선정되었어요. 이 주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케어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상위 네 개의 주에 비교해서 그 수가 약간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네요. 

그다음으로는 버몬트, 메릴랜드, 메인, 뉴저지, 하와이 주가 선정되었어요. 메릴랜드, 메인, 하와이 주의 경우 시설이나 도우미 비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하지만, 뉴저지 주의 경우 보통 수준의 비용에 기관이나 도우미의 수는 많았지만, 질은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외에도 캘리포니아 주는 34위에 올랐고, 텍사스 주는 31위, 조지아 주는 18위, 뉴욕 주는 39위, 일리노이 주는 28위에 올랐네요. 가장 육아 환경이 좋지 않은 주들은 웨스트버지니아, 미시시피, 뉴멕시코, 네바다, 오클라호마 주 등으로 나타났는데, 흥미롭게도 출산율이 가장 작은 주들은 이 조사에서 최상위권에 오른 로드아일랜드,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버몬트 주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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