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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배우기 좋은 미드 톱5

금빛파도 2020. 3. 21. 00:49

영어는 미국 생활에서 늘 따라다니는 숙제죠. 특히,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늦게 미국에 정착을 하게 되면 발음이나 강세, 뉘앙스에 있어서 완벽해지기 힘들어서 네이티브들과 대화할 때 신경이 쓰이기도 해요. 따라서, 늘 영어를 공부하게 되는데, 네이티브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하거나 개인교습이나 학교에서 배우는 것도 좋지만, 일상생활에서 TV 드라마나 시트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러면, 어떤 미국 드라마들이 영어를 배우기 좋은 드라마일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영어 학습 블로그 FluentU에 따르면, 영어를 배우기 가장 좋은 미국 드라마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Sex and the City'라고 해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4명의 각기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여성들의 뉴욕 생활을 그린 드라마로, 드라마에서 사용되는 영어의 대부분이 뉴욕에서 전형적으로 사용되는 영어라고 하네요. 물론, 뉴욕에서 사교, 직장생활 등 문화적인 측면도 배울 수 있다고 해요. 2위에는 2007년부터 방영되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방영 중인 'The Big Bang Theory'가 선정되었어요.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칼텍 (Caltech) 물리학자들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다루는 이 드라마는 대학가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미국의 대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표현들을 알 수 있고, 특히 과학에 관한 많은 단어들을 배울 수 있다고 해요. 3위에는 2005년에서 2009년까지 방영된 'How I Met Your Mother'로 한국의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사용한 주인공 찾기 형식이에요. 2030년 시점에서 아빠인 주인공이 아이들에게 엄마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형식이에요. 알아듣기 쉬운 일상 영어를 사용하고 특히 데이트나 로맨스 관련 단어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고 해요. 4위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방영된 'Ugly Betty'가 올랐어요. 뉴욕에 사는 라틴계 소녀인 Betty와 그 가족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내용이 쉽고, 패션, 출판, 잡지 관련 어휘를 많이 배울 수 있다고 해요. 마지막 5위에는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방영된 'That '70s Show'가 올랐는데, 이 드라마도 쉬운 내용에, 일상용어가 많고,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할 수 있는 실수 등을 재밌게 표현했다고 해요.

이들 외에도 뉴욕에 사는 젊은이들의 생활 에피소드를 다룬 'Friends', 조용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웃간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Desperate Housewives', 의학 드라마인 'Greys Anatomy'도 영어를 배우기 좋은 드라마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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