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유입이 많은 미국 도시들

미국에서는 주나 도시 간 이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일자리 때문에 경제가 좋은 도시나 주로 이동이 많이 일어나죠.  예를 들어, 댈러스 (댈러스-포트워스-알링턴 대도시권) 지역의 경우, 텍사스 주의 기업 친화적인 환경으로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도요타가 달라스 외곽 지역인 플라노 지역으로 그 미국 본사를 이전하였고, 이 이전한 도요타 미국 본사는 플라노 지역에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어요 (2017년). 이렇게 일자리가 창출되는 지역은 자연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 미국의 어떤 도시로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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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롬버그가 유에스 센서스 2017년 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하루당 인구 유입이 가장 많은 도시는 텍사스 주의 댈러스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댈러스의 하루 평균 인구 유입률은 약 246명이라고 하네요. 그 뒤를 이어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피닉스가 2위를 차지했고, 이 도시의 하루 평균 인구 유입률은 약 174명이라고 해요. 3위는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탬파 (하루 평균 인구 유입률 149명), 4위는 조지아주에 위치한 애틀랜타 (하루 평균 인구 유입률 147명), 5위는 텍사스주에 위치한 오스틴이 차지했네요 (하루 평균 인구 유입률 105명). 오스틴의 경우, 애플이 제2 캠퍼스를 오스틴에다 짓겠다고 발표했는데, 애플 캠퍼스 건설에만 $1 billion (한화 1조 2천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새로운 애플 캠퍼스가 창출한 일자리는 약 5,000여 개로, 약 15,000여 명까지 고용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오스틴에는 약 6,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니 새로운 애플 캠퍼스가 완공되면 오스틴으로 유입되는 인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