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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미국 취업비자(H1B) 어떤게 달라졌을까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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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미국 취업비자(H1B) 어떤게 달라졌을까요?

금빛파도 2020. 3. 23. 22:28

2020년 취업비자 접수가 약 10일 앞으로 다가왔어요. 미국 안팎에서 많은 사람들이 올해 취업비자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데, 예년과 같이 올해도 많은 지원자가 몰려서 추첨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제 글 미국 취업비자를 클릭하면 미국 취업비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볼 수 있어요)하지만, 올해는 취업비자에 대한 몇몇 규정의 변화로 추첨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 어떤 미국 취업비자 규정들이 달라졌을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우선 이전에 중단되었던 급행 처리(Premium Processing)가 COS(Change of Status, 체류 상태 변경: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상태에서 체류 상태 변경)와 함께 제출된 서류와 기존 비자의 연장 서류를 대상으로 가능해졌어요. 서류상으로는 I-129 form의 파트 2에있는 option B를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고 해요. 하지만, 일반 서류 처리로 신청된 서류는 급행 처리로 바꿀 수 없다고 하네요. 급행 처리는 2019년 5월 20일부터 15일 이지만, 급행 처리가 일찍 시작될 경우, 모두에게 따로 공지한다고 해요. 또한, H1B Data Hub라는 사이트를 운영해서, 어떤 회사들이 취업 비자를 서포트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또 다른 큰 변화는 추첨 과정이에요. 이전에는 미국에서 석사 이상의 학위를 받은 사람들을 위한 신청서를 먼저 추첨한 뒤 (20,000개) 추첨되지 않는 신청서들을 일반 학사 학위를 위한 신청서들과 섞어서 다시 추첨을 했는데 (65,000개), 2019년부터는 그 순서가 바뀌어서 일반 학사 학위를 위한 신청서와 미국 석사 이상 학위 신청서를 섞어서 일반 쿼터(65,000개)를 채우고, 그 중에 선택되지 않은 석사 학위 이상 신청서를 다시 추첨해서 (20,000개) 미국에서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주게 되었어요. 이 변화로 인해, 미국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신청자들의 추첨 당첨률이 약 16%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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