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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_디즈니월드_앱콧 본문
디즈니 월드의 엡콧(Epcot)은 미국/캐나다 통틀어 3번째로 방문객이 많은 테마파크에요. 일 년 방문객이 약 1,200만 명이라고 하네요. 엡콧은 국제 문화와 기술 혁신을 주제로 1982년에 문을 열었고, 퓨처 월드(Future World)와 월드 쇼케이스(World Showcase) 이렇게 두 가지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월드 쇼케이스는 주로 전시 위주고 패스트패스를 이용할 탈것들은 퓨처 월드에 더 많이 있어요. 주요 탈것으로는 프로즌 에버 애프터, 테스트 트렉, 소린 어라운드 월드, 리빙 위드 랜드, 미션 스페이스 등이 있는데, 롤러 코스터 형태인 테스트 트렉과 비행 체험 형태인 소린 어라운드 월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천천히 움직이는 것들이에요 (단, 프로즌 에버 애프터는 한 번의 반전이 있기는 해요^^).
웹사이트: https://disneyworld.disney.go.com/destinations/epcot/
엡콧 입구에요. 우리나라 에버랜드처럼 큰 지구본이 있네요.
엡콧 안에는 디즈니 캐릭터를 형상화한 멋진 조경이 있어요.
월드 쇼케이스 구간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재현해 놓았는데 각 국가별로 그 위치가 정해져 있어요. 멕시코 문화를 재현한 공간에서 즐거운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네요.
월드 쇼 케이스는 큰 호수를 중심으로 둥글게 배치되어 있고 배로 가로질러 이동할 수 있어요. 물론 배 이용은 공짜에요.
호수 주변 거리 모습이에요.
공원이 넓어서 걷다 보면 허기가 져요. 하지만, 곳곳에서 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을 접할 수 있는 식당들이 있어서 편리해요. 저는 일본 지역에 가서 일식으로 점심을 간단히 먹었어요. 돈코츠 커리와 새우튀김 우동이에요. 가격은 각 요리별로 $10불대로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노르웨이존에서 탄 놀이기구에요. 프로즌 애버 애프터(Frozen ever after)로 엘사가 나오는 프로즌을 재현한 놀이기구에요. 수로를 따라 천천히 지나가는 배를 타고 구경하는 놀이기구로, 간혹 물이 튈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두시고 타면 좋을 듯 해요.
퓨처 월드 구간에도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어요. 대부분 운영 시간은 약 10분-15분 내외에요.
월드 쇼케이스(World Showcase)에서는 밤 9시가 되면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s: Reflections of Earth)라는 불꽃놀이를 하고 쇼는 약 15분 정도 걸려요. 제가 방문한 4월 중순은 밤이 되면 영상 17도 정도로 상당히 쌀쌀했어요. 이맘때 방문하면 불꽃놀이를 볼 때 따뜻한 자켓은 필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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