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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의 역대 홈런 순위

금빛파도 2020. 4. 1. 23:30

야구 경기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나 아슬아슬한 투수전이 진행될 때, 한 번에 흐름이 뒤바뀌는 홈런은 관객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하죠. 이렇게 야구 경기에서 홈런이 강한 인상을 남기기 때문에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자는 강타자의 상징으로 기억돼요. 우리나라의 경우, 이만수, 김봉연, 이승엽, 심정수, 이대호 등 많은 홈런타자들이 있었고, 한 시대를 풍미한 타자로 기억되고 있어요. 특히 이승엽, 이대호 선수는 일본과 미국에 진출할 정도로 그 타격 능력이 대단했죠. 그러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누가 가장 많은 홈런을 쳤을까요? 

미국에서는 통산 762 홈런을 친 배리 본즈 선수가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라고 해요. 피츠버그 파이러츠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까지 21년간 뛰었고 (2007년 은퇴), 2001년에는 한 시즌에 73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어요. 이 선수는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14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 다음으로는 밀워키 부루어스의 행크 애런 선수로 755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 선수는 데뷔 다음 해인 1955년부터 은퇴 바로 전해인 1975년까지 25년간 올 스타에 선정됐어요. 세 번째는 행크 애런 선수와 함께 야구계의 전설적인 홈런왕으로 기억되는 베이브 루스 선수로 714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 선수는 1914년 데뷔 이후 보스턴 레드 삭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7번이나 우승을 경험했고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12번이나 올랐다고 해요. 네번째로는 에이 로드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 선수로 1994년 시애틀 마리너스에서 데뷔 후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2016년 뉴욕 양키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696 홈런을 쳤어요. 이 선수도 14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되었어요. 다섯번째는 윌리 메이스 선수로 660 홈런을 쳤고 뉴욕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신)와 뉴욕 메츠에서 뛰었고 데뷔이후 1975년까지 24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되었어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6위부터 9위까지는 켄 그리피 주니어, 알버트 푸홀스, 제임스 하워드 토미 (짐 토미), 새미 소사 선수가 차지했는데 각각 630, 620, 612, 609 홈런을 기록했어요. 앞선 5명의 선수를 포함해서 600 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모두 9명이라고 해요. 켄 그리피 주니어 선수는 시애틀 마리너스에서 은퇴했는데 그의 등번호 24번은 영구 결번되었다고 해요. 이 선수 역시 13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되었어요. 9명의 600홈런을 친 선수들 중 유일한 현역 선수인 푸홀스 선수는 엘에이 에인절스 소속으로 200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한 이래 올스타에 10번 선정되었어요. 짐 토미 선수는 1991년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에서 데뷔했는데 2001년 이후 7개의 팀에서 활약했어요. 텍사스 레저스에서 데뷔했지만 시카고 컵스에서 기량이 만개했던 새미 소사 선수는 2007년 레인저스에서 은퇴할때 까지 7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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