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토니언

대만의 스타벅스, 85도씨 베이커리 카페 (85°C Bakery Cafe) 본문

휴스턴 맛집/디저트+베이커리

대만의 스타벅스, 85도씨 베이커리 카페 (85°C Bakery Cafe)

금빛파도 2020. 5. 7. 10:39

85도씨 베이커리 카페 (85°C Bakery Cafe, 이하 85도씨)는 2000년도 초반 대만에서 처음 오픈한 베이커리로, "대만의 스타벅스"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라고 하네요. 현재 85도씨는 홍콩, 호주 및 미국에 그 체인점을 두고 있는데 휴스턴에는 2017년 7월에 휴스턴 차이나타운에 오픈했어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지점은 85도씨의 1,000번째 체인점이라고 하네요. 

주소: 9750 Bellaire Blvd Ste 168, Houston, TX 77036

http://www.85cbakerycafe.com/wp-content/uploads/2017/06/85C_To-go_Menu-web.pdf

85도씨 건물 전경이에요. 7월 오픈한 날 갔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고 건물 밖에서 입구까지 들어가는 데만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하고 8월에 다시 시도했어요. 8월 중순 일요일 오후 4시 정도에 갔더니 계산대에서는 15분 정도 기다렸지만 베이커리는 줄 서지 않고 그냥 들어갈 수 있었어요.

베이커리 내부에요. 사람들이 무척 많죠?

구입할 빵을 준비된 집게로 집어서 쟁반에 담으면 돼요. 다양한 빵 및 케이크 종류가 있어요. 

케이크에 크림이 듬뿍 들었어요 ㅎㅎ.

구입한 빵은 아래 상자에 담아주거나 비닐봉지에 담아줘요. 저는 85도씨에서 제일 유명한 브리오슈 (Brioche)를 구입했어요. 갓 구운 빵을 구입해서 촉촉했고 무척 부드러웠어요. 브리오슈는 버터, 설탕, 계란이 들어간 빵으로, 버터 맛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85도씨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바다 소금 커피 (Sea Salt Coffee)도 시켰어요. 이 커피의 가장 큰 특징은 단맛과 짠맛이 함께 난다는 것인데, 커피를 거의 다 먹어갈 무렵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짠맛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요즘 휴스턴에는 다양한 베이커리가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또 다른 베이커리가 궁금하시면, 플로 파리 프렌치 베이커리-카페 (Flo Paris French Bakery-Cafe)를 클릭해 보세요. 

휴스턴 로컬 컵케이크 전문점이 궁금하시면 크레이브 컵케이크 (Crave Cupcakes)를 클릭해 보시면 더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어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