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토니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Outback Steakhouse) 본문

휴스턴 맛집/아메리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Outback Steakhouse)

금빛파도 2022. 12. 16. 05:03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Outback Steakhouse)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 그 본사를 둔 레스토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무척 인기가 많은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라고 알고 있어요. 1990년대 중반에 시작된 레스토랑은 빠른 속도로 그 매장을 확장하여 현재는 전미, 한국을 비롯해 호주, 브라질, 일본 등에 약 1,000여 개가 넘는 레스토랑 체인점을 운영 중에 있다고 하네요. 

위치: 10001 Westheimer Rd, Houston, TX 77042
웹사이트: https://www.outback.com/menu
가격: 런치 기준으로 $8-$20(텍스 부가 전 메뉴판 가격)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전경이에요. 리모델링을 해서 건물 외관이나 로고 색깔이 바뀌었어요. 

레스토랑 내부에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특유의 나무 의자가 있어요.

메뉴판이에요. 런치 콤보는 가격이 약 $8 정도부터 시작되는데 주로 (1)샌드위치/햄버거/타코 중에서 한가지 종류 선택하고 (2)스프/샐러드 중에서 또 한가지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식전 빵으로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부시맨빵이에요. 따뜻하게 나오는 빵은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미국 휴스턴에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투움파 파스타는 없고 퀸스랜드 치킨 앤드 슈림프 파스타(Queensland Chicken & Shrimp Pasta)가 있어요. 물론 새우나 닭(치킨) 중 아무것도 넣지 않고 파스타만 시켜도 되는데 저는 빵을 많이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아무것도 넣지 않은 메뉴를 시켰어요. 위에 올려진 초록색 중에서 얇은 조각은 파슬리 가루고 굵은 조각은 생파인데, 생파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문하실 때 생파를 넣지 말라고 주문하시면 돼요. 파스타에는 후추가 어느 정도 들어가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Chicken Fried Steak)에요.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메뉴 중에서 치킨을 우리나라 돈가스처럼 납작하게 튀겨서 나오는 메뉴인 '치킨 프라이드 치킨(Chicken Fried Chicken)'이 있어요. 이 메뉴는 치킨 대신에 소고기를 넣고 '치킨 프라이드 치킨'과 같은 방식으로 조리한 메뉴에요. 치킨이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이름에 치킨이 들어가는 게 독특했어요. 

사이드로는 으깬 감자를 시켰어요. 위에 베이지색 소스는 그래비(Gravy)인데, 그래비는 육류, 후추, 소금, 밀가루, 우유를 넣고 걸쭉하게 끓인 음식이에요. 수프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해요. 그래비를 좋아하는 저희는 여분으로 더 달라고 했어요. 그래비와 조화를 이룬 스테이크는 고소하고 바삭바삭해서 맛있었어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