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대도시권 (Dallas-Fort Worth-Arlington) 소개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 대도시권(Dallas-Fort Worth-Arlington,TX, 줄여서 달라스 대도시권)은 미국에서 4번째로 큰 대도시권으로 인구는 약 740만 명이에요. 2017년 1년 동안 약 146,000명이 이 지역으로 이사를 와서 전미 대도시권 중에서 인구 유입률 1위를 차지했어요. 달라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달라스 대도시권의 인구는 2040년까지 약 47퍼센트가 증가할 예정이라고 해요. 한국 총영사관 자료에 따르면, 달라스에는 약 75,000명의 한인 교포들이 거주하고 있어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달라스 대도시권의 주요 산업은 물류, 유통, 교통, 첨단산업이며, 달라스 대도시권에는 엑손 모빌(ExxonMobil), 에이티엔티(AT&T),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게임 스톱(Game Stop)을 포함한 약 22개의 포천 500 회사의 본사가 있어요. 

이 지역은 2016-2017년에 약 100,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서 전미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달라스 대도시권의 실업률은 약 3.6퍼센트로, 전미 평균인 3.9퍼센트보다 낮아요(2018년 8월 기준). 

달라스 대도시권의 GDP는 약 540조 원으로, 미국에서 뉴욕 대도시권, 로스앤젤레스 대도시권, 시카고 대도시권 다음으로 4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해요. 또한, 달라스 대도시권은 미국에서 11번째로 많은 하이테크 관련 일자리가 있어요.

달라스에 위치한 서던 메도디스트 대학(Southern Methodist University)는 감리교 계열 사립 대학교로 법학, 경영학 등이 유명하다고 해요. 전체 재학생 수는 약 12,000명이에요. 달라스 대도시권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팀으로는 NBA 농구의 댈러스 매버릭스, NFL 풋볼의 댈러스 카우보이스, 메이저리그 야구의 텍사스 레인저스가 있고,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추신수 선수가 활약하고 있어요. 
 
알링턴의 경우, 미국에서 가정을 꾸리기 제일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어요. 이는 미국의 조사기관인 스마트어셋이 주택 가격, 자녀 양육비, 교육 시설의 질, 실업률, 학교 졸업률 등을 고려해서 발표한 결과에요. 또한, 알링턴은 미국에서 14번째로 인종과 문화가 다양한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알링턴의 대표적인 교육 시설인  텍사스 대학교 알링턴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에는 약 58,000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어요. 텍사스 대학교 알링턴 캠퍼스는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최고의 대학원 프로그램”을 가진 학교 중의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