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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커피 브랜드

금빛파도 2020. 2. 27. 01:25

미국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에 비해 일 년에 약 2배 정도 많은 커피를 소비할 정도로 커피를 좋아해요. 따라서, 커피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브랜드도 많고 지역의 작은 커피숍이나 도넛이나 햄버거 등을 판매하는 패스트푸드 전문점에서도 손쉽게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전체 매출을 기준으로 커피 브랜드 중에서는 맥도날드 (약 26.8조, 2016년 매출 기준)가 가장 크고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 (약 24.2조, 2016년 매출 기준)가 그다음으로 커요. 또한 도넛으로 유명한 던킨 도넛 (약 11.9조, 2016년 매출 기준), 피트 앤 커피 (약 0.9조, 2015년 매출 기준), 그리고 커피 빈 앤 티 (약 0.6조, 2016년 매출 기준)가 그 뒤를 따르고 있어요. 미국 브랜드는 아니지만 캐나다의 팀 호튼 (약 3.3조, 2016년 매출 기준)과 영국의 라바자 커피 (약 1.9조, 2016년 매출 기준)도 미국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커피 브랜드에요. 물론 커피 매출만 따진다면 스타벅스가 가장 크답니다. 상위 3개 회사는 비가 많이 오거나 추운 지역인 일리노이, 워싱턴, 메사추세스에 위치해 있어요 (커피가 수요가 높은 지역이죠).

맥도날드나 던킨 도넛 같은 패스트푸드 전문점에서 커피가 많이 팔리는 것은 커피 전문점에 비해 가격이 낮기 때문인데, 한국에서도 비슷한 추세로 요즘 세븐 일레븐의 커피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하네요. 전문 커피숍 중에서도 백다방이나 이디야 커피 등 저렴한 커피 브랜드는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카페베네는 인기가 떨어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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