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어디일까요? 뉴스를 보면 미국에서는 범죄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죠. 이는 다양한 인종구성과 많은 인구, 자유로운 총기휴대 때문인데요, 범죄의 정도는 여느 국가와 마찬가지로 도시의 규모나 위치 소득, 구성원들에 따라서 달라져요. 예를들어, 같은 도시권이라도 도심보다는 교외로 갈 수록, 가구 소득이 높아 질 수록 더 안전한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경향이 있어요. 

네이퍼빌,일리노이 (사진출처:http://www.naperville.il.us)

2018년 비지니스 인사이더가 연간 폭력 및 재산 범죄수를 기준으로 선정한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 교외 지역인 네이퍼빌 (Naperville)이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나타났어요. 인구 약 15만 명의 이 도시에서는 연간 폭력 범죄 건수가 인구 10만 명당 62건, 재산 범죄 건수가 인구 10만 명당 1,071건으로 집계되었어요. 이 도시에는 무려 130여 개의 공원이 있다고 해요. 2위는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어바인 (Irvine) 시로 연간 폭력 범죄 건수는 10만 명당 52건이고 재산 범죄 건수가 1,401건으로 나타났어요. 어바인 시의 인구는 약 25만 명이에요. 3위 역시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사우전드 옥스 (Thousand Oaks)시가 차지했어요. 이 도시는 약 13만 명의 인구에 10만 명당 123건이고 재산 범죄 건수가 1,293건으로 나타났어요.  4위에는 유타 주에 위치한 인구 약 11만 명의 프로보 (Provo) 시가, 5위에는 텍사스 주 오스틴 (Austin)시의 교외에 위치한 인구 약 11만 명의 라운드 락(Round Rock)이 선정 되었어요. 상위 10개 도시 중에 캘리포니아가 5곳, 텍사스가 2곳, 일리노이, 유타, 칸사스 주가 각 1곳씩 선정되었네요. 대부분 엘에이, 시카고, 달라스등 대도시권의 교외 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