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토니언

카지노 리조트, 골든 너깃 호텔, 루이지애나 주 레이크 찰스 본문

미국/미국 여행

카지노 리조트, 골든 너깃 호텔, 루이지애나 주 레이크 찰스

금빛파도 2019. 9. 21. 10:21

루이지애나주 레이크 찰스(Lake Charles, Louisiana)에 위치한 골든 너깃 호텔(Golden Nugget Hotel)은 라스베가스를 비롯한 애틀랜타 시티, 뉴저지 등에도 그 체인을 둔 호텔이에요. 레이크 찰스 시에 위치한 골든 너깃 호텔은 2014년 12월에 완공된 호텔로 약 1,040여 개의 객실과 수영장, 18홀 골프장, 카지노를 갖추고 있어요. 이 호텔은 텍사스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인 란드리스 그룹(Landry's Group) 소유로 호텔 안에 리테일숍, 스타벅스, 란드리스 그룹 소유의 다양한 레스토랑도 갖추고 있어요. 대표적인 레스토랑으로는 란드리스 시푸드, 빅스 앤 안토니스, 솔트그라스 스테이크 하우스, 더 뷔페, 클레임 점퍼 등이 위치해 있어요. 란드리스 계열 레스토랑에서는 란드리스 회원 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요. 란드리스 회원 가입은 란드리스 계열 레스토랑에서 할 수 있고, 무료에요. 회원 가입을 하면 생일날 $25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일정 포인트를 쌓으면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1) 위치: 2550 Golden Nugget Blvd, Lake Charles, LA 70601

(2) 웹사이트: https://www.goldennugget.com/lake-charles/

(3) 룸(Room) 가격: 방은 호텔 웹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했고, 미국 노동절(9/1)이 하루 지난 9/2-9/3 날을 예약했어요. 성수기가 지나서인지 대부분의 킹사이즈 룸 가격은 $200-$250 사이였어요. 미국 노동절이 포함된 날의 경우 같은 방 가격이 $400 이상이었어요.

(4) 주차: 발레파킹(무료, 하지만 팁 필요), 주차 건물 파킹(무료), 오픈 스페이스 파킹(무료) 모두 가능.

골든 너깃 호텔 전경이에요.

 

제가 예약한 방으로, 창밖으로는 골프장이 보였어요. 방은 가격 대비($210 선) 컸고, 소파도 있었어요.

방에 개인 금고도 있었으나 냉장고는 없었어요.

화장실이 상당히 넓었어요. 특히 샤워 공간과 욕조 공간이 분리되어 있었고, 세면대와 욕조 사이의 복도가 무척 넓었어요.

호텔 로비에요. 카지노가 입구에서부터 보였어요. 카지노에서는 흡연이 허용되어서 그런지 호텔 로비 입구부터 담배 냄새가 진동했어요. 완공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호텔이라 시설은 전반적으로 깨끗했으나 카지노에서 나는 담배 냄새는 이 호텔의 단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란드리스 시푸드 레스토랑 및 리테일숍도 보이네요.

수영장이에요. 뜨거운 물이 나오는 스파, 튜브를 타고 놀 수 있는 공간, 일반 수영장 등이 위치한 수영장은 그 규모가 상당히 크고, 시설도 비교적 깨끗했어요.

호텔 바깥쪽으로 나가면 바닷가로 이어진 산책로가 있어요.

부드럽고 가는 모래가 깔린 백사장도 있고요.

텍사스주가 워낙 땅덩어리가 넓은 주다 보니 3시간 이내 자동차 여행으로 갈 수 있는 곳은 한정되는 것 같아요. 저도 1박 2일 정도로 짧게 갈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레이크 찰스에 위치한 골든 너깃 호텔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나름 재밌는 추억을 만든 여행이었어요. 골든 너깃 호텔을 갔다 온 다른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골프장 시설이 무척 잘 되어 있다고 하네요. 골든 너깃 호텔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