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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세탁소 이용하기

금빛파도 2020. 3. 18. 01:47

미국에서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의류, 이불, 커튼 등의 세탁 (Cleaning)과 드라이 클리닝 (Dry Cleaning) 등을 위해서 세탁소(Cleaner)를 많이 이용해요. 동네 곳곳에 개인이 하는 세탁소에서부터 체인점까지 많은 세탁소가 있어요. 

처음 가는 세탁소라면, 이름, 주소, 연락처를 세탁소에 등록하게 되고 세탁물을 맡길 때 세탁소 직원이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통해 고객을 관리하게 돼요. 세탁물을 맡길 때는 직원이 세탁물의 종류와 수량을 파악한 후  점을 맡겼는지, 고객이 언제까지 세탁물이 필요한지를 입력한 티켓을 줘요. 이 티켓에는 세탁소 이름 및 주소, 이름과 맡긴 날짜, 세탁 완료 날짜 등이 적혀 있어요. 이미 등록한 세탁소에서 특별한 주문사항이 없고, 세탁소 업무시간 외에 세탁물을 맡길 때는 세탁소에서 주는 이름표가 달린 천 가방 안에 세탁물을 넣어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박스 안에 넣어 두면 돼요.

혹시 세탁물에 얼룩이 묻었다면 세탁소 직원에게 얼룩을 제거해야  부분을 말해줘요그러면세탁소 직원이  부분에 ‘얼룩(Stain)’이라고 적혀 있는 스티커를 붙여서  의류를 세탁하는 분들이  부분을 간과하지 않고 세탁할  있게 알려 줘요또한의류에 화려한 구슬이나 장식이 붙어 있다면 세탁할  별도의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경우도 있어요남성 셔츠의 경우, 다림질(Iron)은 기본 옵션이지만 풀 먹임(Starch)는 선택할 수 있어요. 풀을 먹일 경우, 셔츠가 좀 더 빳빳한 상태가 돼요. 평일 중에는 남성의류 세탁에 대해서는 평일 할인 가격 (Promotion) 제공하는 세탁소도 많아요. 세탁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의류를 맡긴  1-2 뒤에 옷을 찾을  있어요. 세탁소에 따라서는 수선 서비스(Alteration and Repair)를 제공하기도 해요. 미국에서 옷을 구매했을 경우에는 주변에 전문 의류 수선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세탁소에서 수선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인건비가 비싸다 보니 바지단을 올리거나 단추를 달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해도  비용이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에요.

세탁 맡겼던 옷은 우리나라처럼 항상 비닐 커버 안에 넣어서 주는데 세탁 품목의 영수증이 붙어 있어요. 세탁물을 맡길 때 제공했던 개인 정보와 세탁소 이름, 웹사이트가 게재되어 있어요. 요즘은 한국처럼 추가 비용 없이 집까지 세탁물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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