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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학원 진학하기

금빛파도 2020. 3. 17. 03:14

대학을 졸업한 뒤 전공을 더 깊이 공부하고 싶거나 프로페셔널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원에 진학을 하죠. 프로페셔널 과정의 대학원의 경우 경영전문대학원(MBA), 법학전문대학원(Law School), 의학전문대학원(Medical School) 등에 진학을 하게 되고 일반대학원(Graduate School)의 경우 각 전공에 따라 분야를 선택을 하게 돼요 (미국의 경영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순위와 학비, 미국 의대 순위가 궁금하면 제 글 미국 로스쿨 순위와 학비, 미국 MBA 순위와 학비, 미국 의대 순위를 클릭해 보세요). 특히,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이라 불리는 이공계 분야의 경우 해당 분야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대학원 과정을 필수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지고 있어요. 유학생의 경우에는 학위 후에 제공되는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 기간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받을 수도 있고 취업비자 추첨에서 좀 더 높은 확률을 가질 수도 있죠 (미국의 취업비자에대해 궁금하면 제 글 미국 취업비자를 클릭해 보세요). 그러면, 미국에서 대학원은 어떻게 지원해야 할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대학원 진학의 첫 단계는 학교를 찾는 거예요. 평판도, 교수진, 취업시장, 장학금 등의 교육 환경에 따라 학교를 선택하게 되죠. 자기가 나온 대학교의 대학원에 진학할 수도 있지만, 해당 전공에서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다른 학교로의 진학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주립대의 경우 전반적으로 사립대 보다 학비가 저렴하지만, 해당 주에서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으면 사립대 못지않은 높은 학비를 내야 하는 것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에요. 학교 서치에는 유에스 뉴스나 타임스 평가 등 각종 언론사 평가 자료를 참고할 수도 있어요 (미국 대학 순위가 궁금하면 제 글 2018-2019 미국 대학 순위를 클릭해 보세요). 또한, 미국의 대학들은 해당 지역에서 발달한 산업과 관련한 분야가 강세를 띠는 경향이 있고 따라서 진학하는 학교가 있는 주와 인근 도시 지역의 주력 산업을 알면 학위 후 취업에 도움이 돼요 (미국 각 주의 최대 산업이나 대기업의 본사 위치가 궁금하면 제 글 미국 주별 최대 산업이나 다우존스 기업들의 본사위치를 클릭해 보세요).

일단 자신의 조건에 맞는 학교를 선정했으면, 그 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각종 요구 사항들을 갖추어야 해요. 보통 일반대학원의 경우 대학 성적, GRE(Graduate Record Examinations), 자기소개서(Statement of purpose, SOP), 추천서(Letters of Recommendation) 등이 필요해요. 여기에 유학생은 영어 능력 평가 점수 (예를 들어 토플)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어요. 이들 요구 사항의 경우, 학교마다 학과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각 학교나 학과의 홈페이지를 꼼꼼하게 확인해 봐야 해요. 특히, 유학생의 경우, 대학원과 학과에서 요구하는 기준이 다를 수도 있어요. 학위 과정과 분야에 따라서는 교수진과 미리 연락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대학원은 지도 교수의 재량이 크기 때문에 지도를 받고자 하는 교수님과 이야기가 잘 되면 장학금을 제안받거나 연구조교(Research Assistant), 수업조교 (Teaching Assistant) 등을 통해서 금전적 도움을 받을 수도 있어요. 

모든 요구 사항들이 준비가 되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지원을 하게 돼요. 개인 정보와 요구 서류들을 업로드하고 수수료 (보통 50-80 달러)를 내면 돼요. 보통 가을학기를 위한 지원기간은 10월 초에서 12월 초까지이고 결과는 2월에서 4월까지 발표가 되지만 간혹 5월 이후에 발표가 나는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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