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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미식(Foodie) 도시 순위

금빛파도 2020. 3. 18. 02:13

미국에서 미식가들을 "푸디(Foodie)"라고 하는데요, 이는 주로 맛좋은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면서 음식을 즐기는 미식가들을 일컫는 말이에요. 미국에서 푸디들의 증가는 식료품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식료품점보다 레스토랑에서 쓰는 비용이 더 많아져서, 집에서 음식을 만드는 것보다 사 먹는 것이 경제적인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해요. 따라서, 어는 레스토랑의 가격과 유무가 이들에게는 중요하다고 해요. 하지만, 또 다른 의미로 푸디는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즐기는 미식가를 뜻하기도 한다고 해요. 그러면, 미국의 어떤 도시들이 이들 푸디들이 살기 좋은 도시일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월렛허브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식료품 비용과 다양성, 그리고 질을 바탕으로 순위를 선정했는데, 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푸디들에게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오리건 주의 포틀랜드로 나타났어요. 이 도시는 비용, 다양성, 질 모두에서 최상위권에 올랐어요. 다음으로는 캘리포니아 주의 샌프란시스코가 선정되었는데, 이 도시의 경우, 다양성과 질은 최상위권이었지만, 비용에서 조사대상 약 180개 도시 중에 127위에 해당될 정도로 낮은 점수를 받았어요. 샌프란시스코는 생활비가 비싼 도시로 유명하죠. 3위에는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가 올랐어요. 미국의 대표적인 휴양도시인 이 도시는 역시 다양성과 질에서는 높이 평가되었지만, 비용부분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렀네요. 4위에는 미국의 대표 도시인 뉴욕이 올랐어요. 앞의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이 도시의 다양성과 질은 최상위권이었지만, 비용면에서 175위에 머물렀네요. 5위에는 캘리포니아 주의 로스앤젤레스가 선정되었어요. 이 도시 역시 비용 면에서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샌프란시스코나 뉴욕보다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6위와 7위에는 플로리다와 네바다 주의 관광도시인 올랜도와 라스베가스가 올랐고, 이들은 다양성과 질에서는 최상위권에, 비용 면에서는 상위권에 올랐어요. 즉, 관광지이기는 해도 앞선 도시들에 비해 상당히 비용이 저렴한 것이죠. 8위에는 워싱턴 주의 시애틀이 올랐는데, 이 도시 역시 비용 면에서 162위에 오를 정도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네요. 9위에는 캘리포니아 주의 휴양도시인 샌디에고가 올랐어요. 마지막으로 10위에는 텍사스 주의 주도인 오스틴이 올랐는데, 이 도시는 비용, 다양성, 질에서 모두 15위권으로 상위권에 올랐네요. 이 도시는 각종 지표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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