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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도 아파트를 선호할까요?

금빛파도 2020. 3. 19. 04:10

여러 통계 조사 자료들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자가 주택 비율은  64퍼센트로, 2004년의  70퍼센트에 비해  비중이 줄어들고 있어요.  이유는 다양한데 대표적인 이유로는 경제적인 요인과 젊은 세대들의 가치관의 변화를 꼽을 수 있어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미국의 젊은 세대들도  출퇴근 시간을 선호하지 않아요. 미국의 Y 세대(1981년-1995년 출생)나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Z 세대(1995 이후 출생) 경우, 과거 부모 세대와는 다르게 가족을 위한 희생을 1순위로 두지 않아요. 미국 대도시의 경우, 직장은 도심에 있는데 직장 주변에 위치한 주택을 구입하려면  비용이 비싸요. 그러다 보니 도심 외곽 지역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주택 거주지가 형성되는데 여기에서 출퇴근을  경우, 출퇴근 시간만  2시간 이상이 소요돼요. 2시간 이상의 출퇴근 시간이 부담스러운 젊은 세대들은 도심 외곽 지역에 주택을 구입하는 대신, 직장 근처의 괜찮은 아파트를 렌트해서 살게 되는 것이죠. 예전의 부모 세대들은 학군 좋은 도심 외곽 지역에 자녀가 뛰어놀 수 있는 잔디가 있는 큰 집을 마련하고 자신은 출퇴근 시간이 길어져도 참았지만, 젊은 세대들의 가치관은 이전 세대에 비해 많이 달라진 점도 한몫해요. 미국의 물가 상승률에 비해 더디게 올라가는 월급도 젊은 세대들이 주택 구입을 꺼리게 만드는 한 요인이라고 하네요.

전미 부동산 투자 저널에 따르면, 미국에서 2018-2019 완공 예정인 주거 형태의 건축물 중에서 약 27퍼센트가 렌트가 가능한 아파트라고 해요.  수치는 역대 최고라고 하네요참고로, 미국은 한국처럼 전세의 개념이 없고, 매달 월세를 지불해요. 그리고 렌트가 가능한 아파트를 아파트라고 부르고, 우리나라처럼 매매가 가능한 아파트는 콘도라고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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