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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탈모 관리하기#미녹시딜#로게인#판토가#프로페시아

금빛파도 2020. 3. 19. 04:28

탈모는 한국 남성의 47%가 고민하고 그 연령 추세도 점차 20-30대로 낮아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데요, 미국에서도 약 8,000만 명에 달하는 남성과 여성이 유전성 탈모를 겪고있을 정도로 흔해요. 탈모가 시작되면 보통 정상인 (매일 50개에서 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짐)보다 많은 수의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남성은 헤어라인이 후퇴하고, 여성의 경우 헤어라인은 그대로 있지만, 머리카락이 매우 얇아지거나 정수리 쪽에서 탈모가 생긴다고 해요. 특히, 여성의 경우 출산 후 탈모가 올 수도 있는데 이는 대부분 일시적이라고 하네요. 미국에서는 많은 남성들은 탈모가 시작되면 머리를 짧게 자르거나 완전히 면도를 하는 경우가 많고 여성의 경우에는 부분 가발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 뿐만아니라 스트레스나 다이어트와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해요. 식생활에서 원인을 찾아보면 심한 다이어트로 약 5kg 정도의 체중을 감량하면, 3에서 6개월 뒤에 탈모가 올 수 있고, 비타민 A를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에도 탈모가 올 수 있다고 하네요. 단백질이나 철분의 부족, 비정상적인 식습관(너무 적은 식사량이나 식사 후 구토)를 할 경우도 탈모가 생긴다고 해요. 또한, 스테로이드성 근육강화제나 혈압과 관련된 약을 먹을 경우에도 탈모가 생길 수 있고, 스프레이나 헤어젤과 같은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쓸 경우에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고 해요. 젖은 머리를 빗으로 빗거나 수건으로 비비듯 닦는 것도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네요. 

탈모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정수리에서 탈모가 진행되면, 바르는 약 (미녹시딜, Minoxidil, 상품명 로게인, Rogaine)을 크로거(Kroger)나 월마트(Walmart) 등 식료품점이나 씨브이에스(CVS)나 월그린(Walgreens) 같은 약국에서 구입해서 4개월에서 6개월간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해요. 여성 탈모의 경우, 로게인을 바르거나 판토가(Pantoga)를 복용하면 탈모가 개선된다고 하네요. 좀 더 전문적으로 치료를 하려면, 미국에서는 피부과나 탈모 전문 의사를 방문할 수 있어요. 남성의 경우 피부과(Dermatology)에서는 먹는 약인 프로페시아(피네스터라이드, Finasteride)를 처방해 주는데, 개당 1mg 용량으로 1년 정도 복용해야 효과가 있고, 약의 부작용도 매우 적은 편이라고 하네요. 이 약은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호르몬인 DHT라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한다고 해요. 만약 염증으로 인해 탈모가 진행된 경우에는 코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를 처방받을 수 있어요. 레이저 치료는 약 3,000달러 정도로 비싼 편이에요.

<바르는 탈모 치료제, 로게인>

<여성용 영양제, 판토가>

약을 복용하면서 탈모에 좋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탈모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검정콩, 잡곡, 해조류, 견과류 등이 탈모에 좋다고 하네요. 또한, 동물성 지방, 카페인, 알코올, 정제 곡식(설탕, 밀가루, 백미) 등은 모발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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