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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시력검사 하기

금빛파도 2020. 3. 19. 04:31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안경을 쓰거나 시력 교정을 하는데요, 안경을 맞추거나 시력을 교정하기 전에 반드시 시력 검사를 하게 되죠. 미국에서의 시력 검사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안과에서 할 수도 있고, 안경점에서도 할 수 있는데, 보험을 갖고 있으면 비용은 약 10달러 정도예요. 

하지만, 소수점 단위로 시력을 표현하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20피트 (약 6.1m)에서 정상적인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글자의 크기로 시력을 표현해요. 만약, 정상적인 사람들이 20피트에서 읽을 수 있는 글자의 크기를 나도 20피트에서 읽을 수 있다면 "정상(Normal)" 시력으로 20/20으로 표현해요. 시력이 낮아질수록 뒤의 숫자가 커지는 것이죠. 예를 들어, 시력 검사표에서 가장 큰 글씨는 정상적인 사람이 200피트 (약 61m)에서 읽을 수 있는 글씨로 본인은 20피트에서 읽을 수 있고 20/200으로 나타내요. 또한, 보통 14단계로 구분되어 있는 한국의 검사 표와 달리, 미국에서는 보통 11단계로 구분되어 있는 검사 표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약간 차이가 있어요. 렌즈의 경우, 한국과 마찬가지로 "디옵터(Diopter)" 단위를 사용해요.

미국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20/40 이상의 교정시력이 필요하고, 비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정시력이 20/20 이상 이어야 한다고 하네요. 미군에 가기 위해서는 비교정시력이 20/40 이상이어야 하지만, 군종에 따라 그 요구 사항이 조금씩 다르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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