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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미국 주립대학 톱 10

금빛파도 2020. 3. 19. 04:43

미국의 주립대학은 각 주의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고등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어요. 따라서 사립대학보다 정원이 매우 많고 등록금이 저렴해요.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LA) 캠퍼스는 약 30,00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고 텍사스 대학의 오스틴 캠퍼스 같은 경우는 무려 51,00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예요. 하지만 다른 주에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사립대학만큼 높은 수준의 등록금이 책정되어서 해당주의 학생 수요를 보호한다고 하네요 (캘리포니아 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의 경우 캘리포니아 주 거주민일 경우 13,280달러의 학비를 받지만, 다른 주의 거주민 이거나 유학생일 경우 41,294달러의 높은 학비를 받는다고 해요). 미국 주립대학은 각 주의 역량을 모은 만큼 학문적 수준이 매우 높은 편이에요.

대표적인 대학 순위는 유에스 뉴스(US News)와 타임스(The Times)에서 발표하는 순위인데, 유에스 뉴스는 업과 잔류 비율, 학부 평판, 교수 역량, 입학률, 졸업 비율, 졸업생 반응, 재정상태 등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점수를 계산하고 타임스는 논문인용, 산학협력, 학계 평판, 연구, 교육 등을 고려하여 점수를 계산한다고 해요. 

2016년~2017년 유에스 뉴스에서는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와 엘에이 캠퍼스, 버지니아 대학이 상위권으로 선정되었고 6개의 캘리포니아 대학 캠퍼스가 10위권에 포함되었어요. 타임스에서는 캘리포니아 대학의 버클리, 엘에이 캠퍼스와 미시간 대학교가 상위권에 선정되었고  4개의 캘리포니아 대학 캠퍼스가 10위권에 포함되었네요 (2016-2017 랭킹이 궁금하면 제 글 '2016-2017 미국 주립대학 순위 톱 10'을 클릭해 보세요).

2018년~2019년 유에스 뉴스에서는 캘리포니아 대학 엘에이 캠퍼스가 버클리 캠퍼스를 누르고 1위에 선정되었고, 산타바바라 캠퍼스도 7위에서 5위로 순위가 높아졌어요. 또한,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 캠퍼스를 대신해서 플로리다 대학이 10위안에 진입했네요. 타임스 순위에서는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 캠퍼스와 텍사스 대학 오스틴 캠퍼스의 순위가 각각 6위에서 4위로, 9위에서 6위로 올랐고, 미네소타 대학 트윈시티 캠퍼스 대신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이 10위에 올랐어요. (사립학교를 포함한 전체 미국 대학 순위가 궁금하면 제 글 2018-2019 미국 대학 순위 톱 10을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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