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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밸런타인 데이 (Valentine's Day) 선물 본문
매년 2월 14일은 밸런타인 데이로, 미국의 밸런타인 데이(Valentine's Day)는 한국처럼 여자가 남자에게 선물하는 날이라기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하거나 카드를 주고받는 날이에요. 선물을 주고받는 날인만큼 소비가 많이 일어나는데, 미국 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가 2017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밸런타인 데이(Valentine's Day)에 지출하는 비용은 약 18조 원이고, 일 인당 평균 약 14-15만 원 정도를 지출한다고 하네요. 그러면, 어떤 선물이 밸런타인 데이의 선물로 가장 선호될까요?
통계 전문 사이트인 스태티스티카(Statistica)의 2017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밸런타인 데이 선물로 캔디와 초콜릿이 가장 많이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카드, 꽃, 로맨틱한 식사, 와인, 기프트 카드, 보석, 의류, 향수, 속옷 순으로 나타났어요. 약 4조 원이 보석 구입에 사용되고 약 2조 원이 꽃 구입에 사용된다고 하네요. 초콜릿과 캔디 구입에 사용되는 비용도 약 1,700억 원이라고 해요. 또한, 미국인들은 발렌타인 데이에 약 1조 원을 카드 구입에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러면, 한국에서 선호되는 선물은 어떤 게 있을까요? 2018년 인크루트가 342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남성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에는 수제 초콜릿이 1위에 선정되었고, 편지, 시중에 판매되는 초콜릿, 시계 등이 뒤를 이었어요. '선물은 필요 없다'는 의견이 2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하네요. 또한, 종이학, 책, 곰인형 등의 선물은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여성이 주고 싶은 선물에는 초콜릿과 향수가 선정되었네요.
한국과 미국 모두 초콜릿이 가장 좋은 선물로 나타났고, 직접 쓴 카드나 편지도 선호되는 선물로 나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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