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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카이오프랙틱(Chiropractic) 가기

금빛파도 2020. 3. 21. 01:08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은 정형외과와는 달리 수술이나 약물 치료를 하지 않고 자연적인 교정이나 마사지를 통해서 환부를 치료하는 의학 요법이에요. 카이오프랙틱 전문의를 카이로프랙터(Chiropractor)라고 하는데, 이들은 Medical Doctor(M.D.) 학위를 가진 일반 의사와는 달리 카이로프랙틱 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카이로프랙틱 전문의(Doctor of Chiropractic, D.C.) 학위를 수여받아요. 미국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근육이나 힘줄이 손상되었을 때, 무거운 짐을 들다가 허리를 다쳤거나, 테니스나 골프를 치다가 어깨가 아픈 경우, 자세 교정이 필요한 경우, 뼈는 부러지지 않았지만 장기적인 물리 치료나 자세 교정이 필요한 경우에 카이오프렉터를 주로 방문하게 돼요. 물론 미국에서도 수술이나 약물을 요하는 부상의 경우에는 정형외과(Orthopedis)를 방문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미국의 정형외과에 대해 궁금하면 제 글 미국에서 정형외과 가기를 클릭해 보세요). 일반적으로, 정형외과에서 받는 물리치료에 비해 카이오프랙터를 방문했을 때 지불하는 병원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요 (보험이 있을 경우).

<이미지 출처: Pixabay.com>

카이로프렉터의 경우, 환자가 소유하고 있는 보험에 따라 1회 방문 시 $0에서 $100까지 지불해요. 물론 보험이 없을 경우는 1회 방문시 $200이상인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의 카이로프렉틱은 예약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예약 없이(Walk-In) 방문한 환자를 받아주는 곳도 많아요. 병원에 도착한 뒤 접수 창고에 접수를 하고 나면 간호사가 호명을 해요. 간호사가 안내하는 방에 가서 준비된 가운으로 갈아입으면 돼요. 그럼 카이로프렉터가 엑스레이를 찍고 환자가 설명하는 증상을 들은 다음 아픈 부위에 마사지를 해 주거나 물리 치료를 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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