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_젊음의 거리 소코 (SOCO)

사우스 컨그레스 지역(South Congress, SoCo)은 콜로라도 강 남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다양한 상점, 독특한 레스토랑, 라이브 뮤직을 제공하는 카페 등이 사우스 컨그레스 애비뉴 길을 따라 형성되어 있어요. 줄여서 “소코” 라고 불리는 이 지역은 오스틴 다운타운 근처에 위치해 있고, 오스틴에서는 손꼽히는 관광지로 주말이면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는 지역이에요. 유명한 브런치 전문점의 경우, 대부분 한 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붐비는 지역이에요. 소코에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는데, 대표적인 브런치 전문점인 사우스 컨그레스 카페(South Congress Café), 매그놀리아 카페(Magnolia Cafe), 오스틴에 그 본사를 둔 햄버거 체인 홉도디(Hopdoddy), 오스틴에 본사를 둔 에이미스 아이스크림(Amy’s Ice Cream) 등이 있어요. 

소코에서 다운타운 쪽으로 약 15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콜로라도 강이 보여요. 오스틴 다운타운에서는 약 91,000 명이 근무할 정도로 다양한 산업이 발달되어 있고, 오스틴이 텍사스의 주도인 만큼 텍사스 주청사, 텍사스 정부 관련 기관 등도 위치해 있어요.

소코 거리 풍경이에요. 아침부터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어요. 건물들은 옛날 건물들과 현대식 건물들이 잘 섞여 있었어요. 

독특한 디자인의 상점들이 많이 있어서 재밌었어요. 얼룩말 여사가 지붕에 서있네요. 이곳은 각종 파티 복장과 장신구를 판매 대여하는 곳이예요.

먹음직스러운 대형 컵케이크로 장식된 독특한 컵케이크 전문점이에요. 

전미에서 가장 맛있는 햄버거로 뽑히기도 했던 홉도디의 첫 번째 매장이에요. 시애틀의 스타벅스 1호점과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확실히 다른 곳에서 먹어봤던 홉도디 햄버거에 비해 맛있었어요. 

소코를 따라서 다운타운 방향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텍사스 주청사의 남쪽 문에 닿아요. 길 끝에 보이는 돔 형태의 건물이 텍사스 주청사예요. 

오스틴 다운타운을 가로지르는 콜로라도 강이에요. 오스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카약을 즐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