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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박물관

금빛파도 2020. 3. 26. 02:33

해외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는 아마도 박물관일 거예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다른 나라의 역사나 자연,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우리나라 보다 앞선 기술을 전시해놓은 경우도 있죠. 보통 미국의 경우, 각 주별로 볼 만한 박물관들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박물관들이 있는데, 미국의 어떤 박물관이 가장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을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2017년 TEA-AECOM Museum Index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박물관은 워싱턴 D.C.에 위치한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으로, 약 700만 명이 방문했다고 하네요. 항공 및 우주 비행의 역사를 알 수있는 이 박물관은 1946년 세워졌고 아폴로 11호의 탑승선 (Command module)이나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를 볼 수 있다고 해요. 2위에는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예술 박물관이 선정되었어요. 이 박물관의 연간 방문객은 약 670만 명에 이른다고 하네요. 이 박물관은 미국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예술 박물관이고 세계 모든 박물관을 통틀어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해요. 1872년 문을 열었고 고대 이집트 예술품을 포함 약 200만 점의 예술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3위에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국립 자연사 박물관이 선정되었는데, 이곳은 연간 약 600만 명이 방문했다고 해요. 1910년에 문을 연 이 박물관은 식물, 화석, 동물 등의 126만 종이 넘는 전시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4위에는 역시 워싱턴 D.C에 위치한 국립 예술 갤러리로 약 520만 명이 연간 방문하고, 5위에 오른 미국 자연사 박물관 (뉴욕)에는 연간 약 500만 명이 방문한다고 하네요. 

6위에는 국립 미국사 박물관이 선정되었어요. 워싱턴 D.C.에 위치한 이 박물관에는 연간 약 380만 명이 방문한다고 해요. 7위에는 국립 9/11 박물관이 선정되었어요. 약 3,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테러를 추모하기 위해 설립된 이 박물관에는 연간 약 310만 명이 방문한다고 해요. 8위와 9위에는 현대 예술 박물관 (뉴욕)과 국립 아프리칸-아메리칸 역사 문화 박물관 (워싱턴)이 올랐는데, 각각 연간 약 275만, 240만 명이 방문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는,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휴스턴 자연사 박물관이 올랐어요. 현재 건물은 1969년 완공되었지만, 조직은 1909년 설립되었다고 하네요. 연간 약 230만 명이 방문하는 이곳에서는 각종 보석류, 공룡 화석, 석유 채굴 과정 등을 볼 수 있다고 해요 (휴스턴 자연사 박물관에 대해 궁금하면 휴스턴 자연사 박물관을 클릭해 보세요). 상위 10곳의 박물관 중에 워싱턴에 5곳, 뉴욕에 4곳이 포함되었어요. 

세계 박물관 평판도 순위가 궁금하면 제 글 세계 박물관 순위를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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