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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탄산음료

금빛파도 2020. 3. 28. 00:35

음료는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필수품일 뿐만 아니라 음식의 맛을 더욱 돋우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햄버거나 피자엔 콜라! 삼겹살엔 소주! 스테이크엔 레드 와인! 생선요리엔 화이트 와인! 등의 궁합들은 공식처럼 자주 언급되죠. 그러면 미국에서는 어떤 음료가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을까요? 유에스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생수를 탄산음료 보다 더 마신다고 해요. 2016년에 12.6조 갤런의 생수를 소비한 반면 탄산음료는 12.2조 갤런을 소비했다고 하네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탄산음료 시장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19세기 후반 시장에 등장한 이래 탄산음료는 여전히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미국 사람들은 어떤 탄산음료를 가장 많이 마실까요?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탄산음료는 코카콜라사의 코카콜라가 선정되었어요. 이 제품은 1886년 출시되었는데, 우주에서 인류가 처음 마신 탄산음료라고 해요. 2위에는 같은 회사의 다이어트 콜라가 선정되었는데, 이 제품은 1983년에 출시되었고 가수 레이디 가가는 공연을 위해 여행할 때 이 제품의 제공을 계약서에 넣는다고 해요. 3위는 펩시코사의 펩시콜라가 선정되었어요. 코카콜라보다 늦은 1898년에 출시된 이 제품의 오리지널 광고 문구에는 "소화를 돕는"이라는 구절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 다음으로는 1948년에 출시된 펩시코사 마운틴 듀가 선정되었어요. 5위에는 탄산음료로는 가장 이른 1885년 출시된 닥터 페퍼 스내플 그룹의 닥터 페퍼가 선정되었어요. 흥미롭게도 이 제품은 약사인 찰스 앨더튼이라는 사람이 약국에서 개발했다고 해요. 닥터 페퍼 박물관은 텍사스 주의 웨이코라는 도시에 있고 오스틴에서 약 1시간 정도 걸려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6위에는 코카 콜라의 스프라이트가 선정되었어요. 이 제품은 1961년 출시되었는데, 2004년 콜라 제로가 출시되기 31년 전인 1973년에 이미 제로 칼로리의 제품인 스프라이트 제로를 출시했다고 해요. 7위에서 9위까지는 저열량 버전인 다이어트 펩시 (펩시코), 다이어트 마운틴 듀 (펩시코), 다이어트 닥터 페퍼 (닥터 페퍼 스내플)가 각각 차지했어요. 마지막 10위는 환타가 차지했는데, 1941년 출시된 이 제품은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해요. 교황 베네딕트 16세는 와인 대신 환타를 즐겼다고 하네요.

제조사를 살펴보면 코카콜라, 펩시코, 닥터 페퍼 스내플 그룹의 제품들이 선호되고 있네요. 10위안에 선정된 탄산음료 중에 코카콜라사의 제품이 4개, 펩시코사의 제품이 4개 닥터 페퍼 스내플 그룹의 제품이 2개가 선정되었어요. 현재 주가 총액으로는 코카콜라가 약 180조 원 정도로 가장 크고, 펩시코사가 140조 원, 그리고 닥테페퍼 스내플 그룹은 22조 원 정도예요. 매출은 펩시코사가 약 64조 원 정도로 가장 크고 코카콜라가 34조 원, 닥터페퍼 스내플스 그룹이 6.8조 원 정도에요. 펩시코사는 음료 사업 외에도 레이스(Lays)나 치토스(Cheetos) 등의 과자 사업, 퀘이커 푸드 (Quaker food)의 가공 음식 사업 등 다양한 음식 사업 분야에 진출해 있어서 코카콜라 보다 매출 규모가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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