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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 기기(Wearables Device) 시장 점유율

금빛파도 2020. 4. 1. 00:22

건강 및 운동 기능을 앞세운 스마트 워치(Smart Watch)나 스마트 안경이 새로운 사업분야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스마트 기기 경쟁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스마트 워치의 장점은 휴대가 쉽고, 피부 접촉을 이용해 획득된 개인 건강 정보를 실시간으로 클라우드 시스템과의 연계해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스마트폰과 또 다른 시장을 형성해가고 있죠. 여기에, 스마트폰과 같은 통신 기능을 접목해서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지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있어요. 또한, 미약하지만 스마트 안경이나 옷 등도 점차 그 시장을 확보해가고 있어요. 그러면, 어떤 회사가 현재 세계 스마트 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미국의 경제 전문 사이트인 배런스가 IDC의 조사(스마트 워치, 옷, 안경 등을 대상)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세계 스마트 기기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스마트폰 제조 업체인 애플(Apple)이라고 해요. 애플의 경우, 2018년 2쿼터에 약 470만 대를 선적해서, 17.0%의 점유율을 기록했어요. 이는 2017년의 13.0%에서 4% 늘어난 수치고 점유율 순위도 2017년 2쿼터의 2위에서 올라선 것이라고 해요. 2위에는 중국 회사인 샤오미(Xiaomi)가 올랐는데, 이 회사도 선적 대수는 350만 대에서 420만 대로 늘었고 점유율도 15.1%로 늘었지만, 순위는 2위로 내려왔어요. 3위에는 처음 스마트 워치 시장을 개척했던 핏빗(Fitbit)이 올랐는데, 이 회사도 선적 대수는 340만 대에서 270만 대로 줄었고 점유율도 9.7%로 줄었어요. 2017년까지는 애플, 샤오미와 박빙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점차 시장을 잃어가는 모습이에요. 참고로, 핏빗의 CEO인 제임스 박은 한국계 미국인이예요.  4위에는 역시 중국 회사인 화웨이(Huawei)가 올랐어요. 이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6.1%로 2017년 대비 2배가까이 늘었고 선적대수도 약 180만 대라고 해요. 5위에는 네비게이션으로 유명한 가민(Garmin)이 올랐는데, 이 회사는 2017년과 비교해서 비슷한 5.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현재 스마트 기기는 선도적인 5개 회사와 기타 회사들이 각각 약 5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의 회사들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하지만, 애플을 비롯 선두권 회사들도 확실히 시장을 압도하고 있지는 않은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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