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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자 브랜드 순위

금빛파도 2020. 3. 29. 05:05

미국 사람들에게 피자는 식사일 뿐 만 아니라 해장으로 먹을 만큼 대중적인 음식이에요. 작은 모임이나 회의에는 항상 등장하는 메뉴이기도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전체 배달음식의 11%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죠). 다양한 인종만큼이나 뉴욕, 시카고, 캘리포니아 등 지역별로 다른 여러 가지 종류의 피자가 판매되고 있어요. 또한, 많은 피자 전문 체인들도 있죠. 그러면, 미국에서 어떤 피자 브랜드가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일까요?

피자 투데이가 2017년 체인 스토어 가이드를 바탕으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텍사스에 본사를 둔 피자 헛 (Pizza Hut)이라고 해요. Yum 브랜드에 속해 있는 이 피자 브랜드는 약 16,000여 개의 매장이 있고, 2017년 약 14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해요. 2위에는 도미노 (Domino's) 피자가 올랐어요. 미시간 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약 14,000여 개의 매장이 있고, 약 10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하네요. 3위는 켄터기 주에 본사를 둔 파파 존스 피자 (Papa John's)가 올랐는데, 이 회사의 경우, 약 5,200여 개의 매장에서 약 3.7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해요. 4위에 오른 리틀 시저스 (Little Caesars) 피자의 경우 미시간 주에 본사를 두고 있고, 약 3.6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해요. 5위는 워싱턴 주에 그 기반을 둔 파파 머피스 (Papa Murphy's) 피자로 약 1.0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하네요. 

6위에는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California Pizza Kitchen)이 올랐는데,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270여 개의 체인에서 약 0.8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해요. 7위와 8위는 오하이오 주에 본사를 둔 스바로 (Sbarro)와 마르코스 (Marco's) 피자가 차지했어요. 이들 피자 브랜드들은 각기 약 0.6조 원과 0.5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해요. 9위와 10위에는 텍사스에 본사를 둔 처키 치즈/피터 파이퍼 (Chuck E. Cheese's/Peter Piper Pizza)와 시시스 (Cicis) 피자가 올랐고, 각기 약 0.5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하네요. 

흥미롭게도 5위까지만 약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고, 톱 5 브랜드 중 2곳이 미시간 주에 그 본사를 두고 있었어요. 10위까지에는 텍사스 주에 기반을 둔 피자 브랜드가 3곳, 미시간 주와 오하이오 주에 기반을 둔 브랜드가 2곳씩, 캘리포니아, 워싱턴, 켄터키 주에 기반을 둔 브랜드가 각 1곳씩이 포함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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