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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높은 소득을 올리는 주

금빛파도 2020. 3. 29. 04:58

미국에서 밀레니얼 (Millennial)은 Y 세대라고 불려요.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난 X 세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 (정확한 시점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보통 1980년 초반에서 1990년대 중반 태어난 세대를 지칭한다고 해요)로 X 세대에 비해 인터넷과 공유, 커뮤니케이션에 더 능숙한 세대라고 하네요. 이들은 미국 사회에서 사회적, 문화적으로 활발하고 많은 인구 통계 및 사회학 통계에서 젊은 층을 대표해요. 또한 미국의 노동시장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러면, 어떤 주에서 이들 젊은 세대가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고 뱅크 레이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밀레니얼들이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주는 매사추세츠 주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 주의 중간 소득은 약 7만 1천 달러인데, 밀레니얼들은 그보다 높은 약 8만 달러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 뒤를 뉴저지 주와 메릴랜드 주, 그리고 알래스카 주가 각각 뒤따르고 있어요. 뉴저지 주의 경우 중간 소득은 약 7만 3천 달러인데 밀레니얼들은 약 7만 9천 달러를 버는 것으로 나타났고, 메릴랜드 주 역시 약 7만 9천 달러 (이주의 중간 소득은 약 7만 6천달러)를 버는 것으로 나타났네요. 알래스카 주의 경우 중간 소득이 약 7만 4천 달러였지만, 밀레니얼들은 그보다 약 천 4백 달러 많은 소득을 올린다고 해요. 5위에 오른 뉴 햄프셔 주의 경우도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주에서는 밀레니얼들이 중간 소득 (약 6만 8천 달러)대비 약 6천 8백 달러 정도를 더 버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외에도 밀레니얼들은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약 6만 7천 달러, 텍사스 주에서는 5만 8천 달러, 펜실바니아 주에서는 6만 2천 달러, 플로리다 주에서는 5만 2천 달러를 버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하지만, 미시시피, 아칸소, 뉴멕시코, 앨라배마, 웨스트버지니아 등의 주에서는 밀레니얼들의 소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밀레니얼들은 미시시피 주에서는 약 4만 4천 달러, 아칸소와 뉴멕시코 주에서는 약 4만 7천 달러, 앨라배마 주에서는 약 4만 9천 달러,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는 약 5만 달러를 번다고 하네요. 상위권에 오른 주들 중 네 곳이 동부에 위치해 있었고 주별 중간 소득이 높을 수록 밀레니얼들도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네요. 노스다코타 주에서는 밀레니얼들의 중간 소득이 주 중간 소득에 비해 1만 달러가 높아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고, 하와이 주에서는 그 차이가 약 천 달러에 불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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