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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금빛파도 2020. 3. 29. 04:56

미국인들에게 아이스크림은 생활 필수품이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음식이에요. 대부분의 디저트 메뉴에 포함될 뿐만 아니라 파이, 케이크 또는 다양한 토핑과 함께 제공되기도 해요 (미국의 디저트에 대해 궁금하면 제 글 미국의 주별 대표 디저트를 클릭해 보세요). 미국인들은 심지어 2차 세계대전 중에도 연간 운용비만 100만 달러가 소요된 콘크리트 바지선으로 아이스크림 생산 전용 함정을 운용해서 군대에 보급했다고 해요. 이렇게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에서부터 각 지역의 작은 소매점까지 정말 많은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있어요. 그러면, 어떤 미국 브랜드가 아이스크림을 가장 많이 판매했을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브랜드 중에서 가장 많은 아이스크림을 판매한 브랜드는 하겐다즈 (Häagen-Dazs)라고 해요. 1961년 뉴욕에서 창립된 이 브랜드의 2015년 글로벌 판매는 무려 2.08조 원이라고 하네요. 현재의 본사는 미네소타 주의 미니애폴리스에 있고 미국 가공음식 전문 업체인 제네랄 밀 (General Mills)의 자회사라고 해요. 두 번째로 아이스크림을 많이 판매한 브랜드는 벤 앤 제리 (Ben & Jerry's)로 이 회사는 1978년 버몬트 주 벌링턴에서 창업되었고 연간 매출이 1.23조 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이 회사는 현재 영국/네덜란드 생활용품 전문 업체인 유니레버의 자회사예요. 3위에는 브레이어스 (Breyers)가 올랐는데, 1866년에 창립된 이 회사의 매출은 9,600억 원이라고 해요. 이 회사는 역시 미국 가공음식 전문 업체인 크래프트 (Kraft) 소속이에요. 4위에는 드라이어스(Dreyer's)가 올랐어요. 이 브랜드는 1928년 캘리포니아의 오클랜드에서 창업되었고 매출은 7,730억 원이라고 하네요. 역시 스위스의 가공식품 전문 업체인 네슬레의 자회사예요. 5위에는 블루 버니 (Blue Bunny)가 올랐는데 이 브랜드는 1913년 아이오와 주를 기반으로 설립된 웰스 엔터프라이즈의 브랜드예요. 2015년 매출은 7,230억 원이라고 해요. 

이들 대형 브랜드뿐만 아니라 텍사스에 기반을 둔 블루 벨 (Blue Bell) 아이스크림이나 던킨 그룹 소속의 베스킨 로빈스 (Baskin-Robbins)도 한해 매출이 각각 약 4,300억 원과 1,650억 원에 달한다고 해요. 또한, 영국/네덜란드의 매그넘 (매출 2.54조 원)도 미국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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