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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이 높은 한국과 미국 기업

금빛파도 2020. 4. 1. 00:56

기업을 평가할 때는 얼마나 팔았느냐(매출)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남겼느냐(이익)도 중요하죠. 수 조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순익이 매우 낮은 기업도 있고, 적은 매출을 올렸지만, 순익이 높은 기업도 있어요. 일반적으로 매출에 비해 적당한 순익을 거두는 것이 회사의 성장과 지속을 위해 중요하게 여겨져요. 매출은 높으나 지나치게 순익이 적을 경우 일반적으로 현금 흐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죠. 하지만, 드물게 아마존같이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 순익을 낮추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면, 미국의 어떤 회사들의 순익이 높을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2018년 현재 미국 기업들 중 순익이 가장 높은 회사는 핸드폰 제조업체인 애플로 일 년에 약 59조 원(환율=1,000원)의 순익을 올리고 있어요. 이 회사의 매출은 약 260조 원이에요. 2위에 오른 업체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사로 약 33.5조 원의 순익을 기록했어요. 3위는 30.7조 원의 순익을 거둔 검색엔진으로 유명한 구글이 차지했어요. 4위와 5위에는 미국의 은행인 제이피 모건 체이스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각각 올랐는데 이 기업의 순익은 약 30.7조 원과 26.7조 원이라고 하네요. 구글과 체이스의 차이는 미미했어요. 

6위에는 22.1조 원의 순익을 올린 소셜 네트워크 업체인 페이스북이 올랐고, 반도체 제조 업체인 인텔이 약 21조 원의 매출을 올려 7위에 올랐어요. 8위에는 석유기업인 엑손모빌이 올랐는데, 이 회사의 순익은 20.8조 원이라고 해요. 9위에 오른 미국의 대형 은행 중 하나인 웰스 파고는 약 20.7조 원의 순익을 기록했고, 10위에 오른 통신 업체인 에이티엔티는 약 19.4조 원의 순익을 기록했어요. 

순익 1위에서 10위까지 기술 기업이 6개가 포함되어서 이들 기술 기업들이 현재 미국의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네요. 또한, 미국 대형 은행 중 3곳도 10위안에 포함돼서 순익이 높은 기업으로 나타났어요. 아마존의 경우,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현재는 순익보다 성장에 치중하고 있어 8조 원 정도의 순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 다른 성장 기업인 넷플릭스의 경우 약 1조 원 정도의 순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에 비해, 전기차 전문 업체인 테슬라는 약 1조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네요. 

한국의 경우, CEO score daily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약 42조 원의 순익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가 약 10조 원의 순익을 기록했어요. 그 뒤를 이어 삼성 디스플레이와 현대 자동차가 4.6조 원과 4.5조 원의 순익을 기록했어요. 포스코, 한국토지주택공사, 현대 중공업, SK텔레콤이 각각 약 3.0, 2.8, 2.7. 2.7조 원의 순익을 기록했네요. 또한, 롯데 케미컬, 국민은행은 각각 2.3조 원과 2.1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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