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비디오 게임 순위

한국에서는 빠른 인터넷과 피시방으로 인해 인터넷 게임을 많이 즐기는데요,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아직도 플레이스테이션, 위, 엑스박스 등으로 비디오 게임을 많이 즐겨요. 이렇게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1980년대부터 비디오 게임 산업을 이끌어온 일본회사들뿐만 아니라,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도 닌자 띠어리나 플레이 그라운드와 같은 게임 스튜디오를 합병하면서 비디오 게임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어요. 그러면, 어떤 비디오 게임이 역대 최고의 비디오 게임으로 손꼽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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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TIME)에 따르면, 역대 최고의 비디오 게임은 테트리스라고 해요.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 게임은 러시아의 컴퓨터 과학자에 의해 개발되고 일본 회사에 의해 발표되었는데, 1989년 닌텐도에서 출시한 게임보이로 인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네요. 2위에는 1996년 발매된 슈퍼 마리오 64가 선정되었어요. 이 게임은 1100만 장이나 팔릴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고 역시 닌텐도의 게임이에요. 3차원으로 구현된 이 작품은 게임 업계의 디자인 방향을 바꿀 정도로 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하네요. 3위는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가 선정되었어요. 이 게임은 유저들이 3차원 세계를 탐험하도록 했고, 락 온 타깃 (Lock-on target) 시스템을 사용해서 게임의 자유도를 높여 주었다고 해요. 4위에는 1993년 발매된 둠이 선정되었어요. 이 게임은 할로 (Halo)나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같은 1인칭 슈팅게임의 원조로 여겨진다고 해요.  5위에는 미즈 팩맨 (Ms. Pac-Man)이 선정되었어요. 이 게임은 팩맨의 변형된 게임으로 여성 게이머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Ms.를 붙였다고 하네요. 오리지널 버전에 비해 좀 더 복잡한 미로와 더 똑똑한 고스트들이 특징이라고 해요. 미스 팩맨은 오리지널 팩맨과 달리 리본을 달고 있어요.

6위에는 스웨덴에서 개발된 마인크래프트가 선정되었는데, 이 게임은 2011년 발매 후 1억 장이 넘게 팔렸다고 하네요. 7위에는 젤다의 전설이 올랐어요. 1986년 발매된 이 게임은 업그레이드 가능한 무기와 넓게 펼쳐진 지역에 대한 모험 모드, 그리고 재밌는 퍼즐이 매력 포인트라고 하네요. 이 게임의 디자이너인 시게루 미야모토는 서랍장 안에 넣을 수 있는 작은 정원을 모티브로 이 게임을 만들었다고 해요. 8위에는 1985년 발매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선정되었어요. 배관공인 마리오와 루이지 형제가 펼치는 모험을 주제로 한 이 게임은 닌텐도의 NES를 가정 필수품으로 만들 만큼 큰 성공을 거뒀고, 2017년까지 시리즈 합계 3억 카피가 넘게 판매된 사랑받는 게임 프랜차이즈가 되었어요. 9위에는 더 오리건 트레일이 올랐는데, 이 게임은 1971년 미네소타의 칼튼 대학에서 교육용으로 처음 개발되었다고 해요. 플레이어가 웨건 리더로 미주리에서 오리건까지의 정착 여정을 이끌게 되는 게임이라고 하네요. 아마존 트레일이나 유콘 트레일 등의 아류 작품들도 있어요. 마지막 10위에는 블리자드사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선정되었어요. 2004년 출시된 이 작품은 온라인으로 플레이가 가능해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2010년에는 1,200만 명의 유저가 이 게임을 즐겼다고 해요. 블리자드는 이 게임으로 약 9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