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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NBA 리바운드 순위

금빛파도 2020. 4. 2. 23:22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자가 시합을 제압한다'-일본의 인기 농구 만화인 슬램덩크에서 주장 채치수가 주인공인 강백호에게 했던 대사인데요, 이 대사처럼 실제 농구에서도 리바운드를 제압할 수 있는 빅맨(센터)의 존재는 강팀의 필수 조건이에요. 공격 리바운드는 공격 실패시 한번 더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수비 리바운드는 실점을 막죠. 우리나라는 서장훈이라는 독보적인 센터가 있었고(현재는 아는 형님 및 다양한 예능에서 맹활약 중이죠), 이 선수는 통산 5,23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어요. 그다음으로는 김주성 선수가 4,323개 (2017년 10월 기준)을 기록하고 있어요. 그러면, 미국의 NBA에서는 누가 역사상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했을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NBA 공식 기록에 따르면, NBA 역사상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은퇴한 윌트 체임벌린 선수로 23,924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고 해요. 게임당 무려 22.9개의 리바운드를 성공한 수치라고 하네요. 이 선수는 서장훈 선수보다 신장이 무려 10cm가 컸어요 (2.16m). 다음으로는 보스턴 셀틱스에서 활약한 빌 러셀 선수로, 이 선수는 단 13시즌 만에 21,620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게임당으로는 22.5개로 월트 체임벌린 선수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어요. 3위에는 역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1989년까지 뛰었던 카림 압둘 자바 선수가 올랐어요. 이 선수는 17,440 리바운드를 기록했네요. 이 선수의 신장은 2.18m였다고 해요. 4위와 5위에는 엘빈 헤이즈 선수와 모제스 말론 선수가 올랐는데 이들은 각각 16,279와 16,212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어요. 6위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아이콘이었던 팀 던컨 선수가 올랐는데, 이 선수는 15,09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어요. 7위에 오른 유타 재즈의 대표 선수였던 칼 말론(나중에는 레이커스로 이적해서 은퇴했어요) 선수가 14,968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8위에 오른 로버트 패리시 선수는 14,715 리바운드를 기록했네요. 9위에는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가넷 선수가 올랐고, 10위에는 네이트 서몬드 선수가 올랐는데, 이들은 각각 14,662와 14,164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어요.

이외에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휴스턴 로키츠의 하킴 올라주원 선수는 13,74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공룡 센터 샤킬 오닐 선수는 13,099개를, 찰스 바클리 선수는 12,546개 (이 선수는 센터가 아닌 파워포워드였어요), 악동 데니스 로드맨 선수는 11,954 개를 기록했어요. 특히, 이 선수는 센터가 아닌 파워포워드나 스몰포워드 포지션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뉴욕 닉스의 고릴라 센터로 유명했던 패트릭 유잉 선수는 11,60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어요. 현역으로는 워싱턴 위저즈의 드와이트 하워드 선수가 약 13,000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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