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운동선수 연봉 순위

미국에서 운동선수는 돈을 가장 잘 버는 직업 중 하나예요. 특히, 메이저리그 야구, NBA 농구, 미식축구 선수들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많은 연봉을 받죠. 1996년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제리 맥과이어'나 2011년에 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머니볼'에서는 이들 미국 스포츠 시장의 규모와 연봉 수준, 선호도가 잘 표현되어 있어요. 그러면, 2018년 현재 어떤 운동선수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포브스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복싱 선수인 플로이드 메이웨더 선수로 약 2,850억 원(환율=1000원)의 연봉을 받는다고 하네요. 2위와 3위에는 NBA 소속 농구 선수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선수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 선수가 올랐는데 이들은 각각 약 855억 원과 769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고 해요. 4위에 오른 미식축구리그 애틀랜타 팔콘스의 쿼터백인 매트 라이언 선수는 약 673억 원을 연봉으로 받는다고 하네요. 5위에는 역시 미식 축구 리그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쿼터백인 매튜 스태포드 선수가 올랐는데 이 선수의 연봉은 약 595억 원이라고 해요. 6위에서 8위까지는 NBA 선수들이 차지했는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선수인 케빈 듀란트 선수는 약 573억 원,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 선수는 476억 원, 휴스턴 로켓츠의 제임스 하든 선수는 약 464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고 해요. 9위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선수가 차지했는데 이 선수의 연봉은 약 433억 원이었고, 마지막 10위에 오른 미식축구리그 뉴올리언즈 세인츠 팀의 쿼터백인 드류 브리스 선수가 약 429억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야구 선수인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가 약 25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고, 기아 타이거즈의 양현종 선수가 약 23억 원,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 선수가 약 16억 원, 축구 선수인 전북 현대 모터스의 김신욱 선수가 15억 4천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또한,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 선수 (15억 원)나 기아 타이거즈의 최형우 선수 (15억 원)도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해요. 

미국의 경우 NBA 농구 선수들이 10위안에 5명이 포함되었고, 미식축구선수들도 3명이 포함되었어요. 반면,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는 한 명도 10위안에 포함되지 못했네요. 야구 선수로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 선수가 약 345억 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대호 선수를 포함 7위 안에 6명의 야구 선수가 포함되어 야구의 인기를 실감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