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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순위

금빛파도 2020. 4. 2. 23:31

초고층 건물은 한 국가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죠. 관광과 쇼핑 명소로 여행객들이 반드시 들러 보는 곳들이기도 해요. 미국에서는 1930년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1970년대 윌리스 타워(시어스 타워) 등이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들이었죠. 20세기 말부터 중국의 경제력이 높아지고 고층 건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광저우의 시틱 플라자와 상해의 진마오 플라자 등 400m에 가까운 고층 건물들이 건설되었어요. 21세기에 들어서는 중동, 특히 아랍에미리트의 고층건물 건설 붐이 불었고, 기존의 중국에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고층건물 건설에 앞다투어 뛰어 들었어요. 그러면, 2018년 현재 세계의 어떤 건물들이 가장 높을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월드 아틀라스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아랍에미리이트의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로 건물의 높이가 848m라고 해요. 이 건물은 주로 콘크리트와 스틸로 이루어져 있고, 미국의 윌리스 타워와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설계한 건축가들이 설계했다고 하네요. 2010년에 완공되었고 163층이에요. 한국의 삼성물산이 시공에 참여했어요. 2위에는 중국 상하이에 있는 상하이 타워(Shanghi Tower)가 올랐어요. 이 건물은 중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121층에 632m라고 하네요. 미국의 Gensler 사가 설계를 맡았고, 주로 호텔과 오피스로 사용된다고 해요. 상하이의 경제 중심인 푸동지구를 조망할 수 있다고 하네요.  3위에 오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브라즈 알 바이트 클락 타워(Abraj Al Bait Clock Tower)는 그 높이가 601m이고 120층의 복합 건물이라고 하네요. 이 건물에 위치한 시계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해요. 4위에는 중국의 핑안 국제 파이낸스 센터(Ping An International Finance Center)가 올랐어요. 이 건물은 599m이고 2017년에 완공되었어요. 5위에는 한국의 롯데 월드 타워(Lotte World Tower)가 올랐는데, 이 건물의 높이는 554.5m이고 규모 9의 강진에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해요. 

6위에는 미국의 원 트레이드 타워(One Trade Tower)가 선정되었어요. 104층에 541.3m이고, 2001년 9월 11일 테러에 의해 파괴된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세워진 건물이에요. 별칭은 프리덤 타워라고 하네요. 7위에서 9위까지는 모두 중국의 건물이 선정되었는데, 광저우의 CTF 파이낸스 센터와 천진의 CTF 파이낸스 센터는 530m로 그 높이가 같다고 하네요. 특히 광저우에 있는 CTF 파이낸스 센터의 엘리베이터는 시속 71km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고 해요. 9위에 오른 베이징에 위치한 차이나 준 타워(China Zun)는 528m라고 하네요. 이 건물은 천진의 CTF 파이낸스 센터와 함께 2018년 완공되었어요. 마지막으로 10위에는 대만의 타이페이 101(Taipei 101)이 올랐어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01층이고 508m예요. 이외에도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타워 1과 2(Petronas Tower I and II)는 451.9m이고, 베트남의 랜드마크 81(Landmark 81)은 461.2m, 러시아의 라흐타 센터(Lahkta Center)도 462m에 달한 다고 해요. 

10위안에 중국의 건물이 5개로 가장 많이 포함되었고, 중동에서 2개, 미국, 한국, 대만에서 각각 1개의 건물이 포함되었어요. 또한, 7개의 건물이 5년 이내에 완공되어서, 최근 세계의 초고층 건물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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