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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가 경쟁력 순위

금빛파도 2020. 4. 2. 23:24

스위스에 위치한 세계 경제 포럼은 매년 세계 각국의 경쟁력을 평가해서 그 순위를 발표해요. 세계 140국의 경쟁력이 인프라 등 '사용 가능한 환경', 건강 등 '인간 자본', 노동 시장과 금융 시장과 같은 '시장', '개혁 생태계' 등 12개의 중점 부분에서 평가되고 점수가 매겨져요. 특히, 올해의 평가에는 4차 산업 혁명과 관련된 이슈들 (예를 들어 자동화로 인한 고임금 직업과 저임금 사이의 노동 시장의 분리)에 대한 준비 및 혁신 정도도 평가에 포함 되었다고 해요. 그러면, 세계 여러나라들 중 어느 나라가 가장 경쟁력이 높은 나라로 평가되었을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2018년 세계 경제 포럼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는 미국이라고 해요. 이 나라는 100점 만점에 85.6점을 획득했지만, 지속적인 경제 호황으로 여전히 점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2위에는 싱가포르가 올랐고, 이 나라는 83.5점을 얻었어요. 3위와 4위에는 독일과 스위스가 올랐는데, 이들의 점수는 82.8점과 82.6점으로 박빙이었네요. 1위에서 4위까지는 2017년에 비해 변화가 없었어요. 5위에는 일본이 올랐어요. 이 나라도 82.5점으로 스위스와 거의 차이가 없었는데 작년의 8위에서 3단계 순위가 올랐어요. 6위에 오른 네덜란드가 82.4점으로 일본을 바짝 뒤따르고 있고, 그 뒤를 홍콩이 82.3점으로 추격하고 있어요. 네덜란드는 2017년에 비해 한 단계 순위가 하락했고, 홍콩은 같은 순위를 유지했어요. 8위에서 10위까지는 영국, 스웨덴, 덴마크가 올랐는데, 각각 82.0, 81.7, 80.6점을 획득했고, 영국은 2단계가 떨어진 반면, 덴마크는 한 단계 순위가 올랐고, 스웨덴은 작년 순위를 그대로 유지 했네요. 

대륙별로 보면 10위안에 아시아에서 3개국이 포함되었고, 유럽 6개국, 북미에서 1개국이 포함되어 유럽 국가들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또한, 싱가포르와 스위스 등 인구가 1,000만이 안되는 국가들이 4개국이 포함되었어요. 우리나라의 경우, 이 조사에서 78.8점으로 2017년 보다 2단계 상승한 15위의 경쟁력을 나타냈고, 인구 5,000만 이상인 나라를 대상으로 하면 5위 (미국, 독일, 일본, 영국 다음)에 해당하는 높은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네요.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일본, 홍콩에 이어 네 번째 였고, 같은 아시아 국가인 대만은 13위에, 오스트레일리아는 14위에 올랐어요. 중국은 전년과 동일한 28위에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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