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하이테크 도시 순위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thinkknow의 자료(이 자료에서는 각 도시의 산업, 경제, 혁신 정도, 문화적 자산, 인프라, 네트워크 등을 고려해서 순위를 매겼다고 하네요)를 인용해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이테크가 가장 발달한 혁신적인 도시는 일본의 도쿄로 나타났어요. 도쿄는 소프트뱅크, 히타치, 도시바, 소니, 미스비씨 등 세계 하이테크를 주도하는 기업들의 본사가 있다고 해요. 바크레이, 비피 등이 대표적인 기업이고 작년에 세계 최고의 하이테크 도시로 선정되었던 런던은 올해 2위에 머물렀네요. 3위를 차지한 실리콘밸리(샌프란시스코-산호세)의 경우, 애플, 구글, 페이스북, 에이치피, 넷플릭스, 테슬라가 위치해 있어요. 4위를 차지한 뉴욕의 경우, 위워크, 버라이존, 아이비엠 왓슨, 시티그룹 등이 대표적인 하이 테크 기업이에요. 최근 아마존이 제 2 캠퍼스를 뉴욕에 조성하기로 한데 이어 구글이 약 1조 원을 투자해서 캠퍼스를 조성하기로해서 하이테크의 중심이 뉴욕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5위를 차지한 로스앤젤레스의 경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세운 우주 탐사 업체 스페이스엑스와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홀루 등이 위치해 있어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6위에는 싱가포르가 올랐고, 7위에는 보스턴이 선정되었어요. 특히 보스턴은 로봇 개발업체인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본사가 있는 곳이에요. 또한, 8위에는 캐나다의 토론토가, 9위에는 프랑스의 파리가, 마지막 10위에는 호주의 시드니가 하이테크 도시로 선정되었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이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는데 하이테크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삼성, 현대 자동차, 엘지전자, 에스케이 홀딩스 등이 언급되었어요. 상위 10위안에 북미의 도시가 5곳 포함되었고, 아시아에서 3곳(시드니 포함), 유럽의 2곳이 포함되었어요. 단일 국가로는 미국의 도시가 4곳 포함되었고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2곳이 선정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