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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상황별 영어

식당에서 영어로

금빛파도 2020. 2. 20. 06:09

미국에서 식당(Restaurant)에 들어가면, 보통 안내 직원이 반갑게 인사(Welcome in)를 하고 일행이 몇 명인지 물어봐요 (캐주얼한 식당에선 How many?, 좀 더 좋은 식당에선 How many would be dining tonight?).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려야 되면, 이름(Name)과 명수(Party)를 대기자 명단(Waiting List)에 적고 기다리고, 바로 입장이 가능할 경우 안내 직원이 자리로 안내하죠.

 

자리에는 몇 가지 선택(option)이 있는데 바(Bar)에 앉을 수도 있고, 테이블 (Table) 또는 부스(Booth)를 선택할 수도 있어요. 부스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칸막이가 쳐져 있고 의자가 쿠션으로 되어있는 좌석이에요. 부스에 앉고 싶으면 부스를 달라고 하면 돼요 (I want to have a booth). 자리에 앉으면 서버(Server)가 배정되는데, 음식의 주문이나 필요한 것이 있으면 서버에게 요구하면 돼요. 보통은 서버 별로 지정된 지역이 있어서, 다른 지역의 서버에게는 시키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 하네요. 서버는 우선 어떤 음료를 마실 것인지 물어봐요 (What would you like to drink?). 음료에는 보통 물(water), 탄산수(Sparkling water), 맥주(Beer), 포도주(Wine), 아이스티(Ice Tea) 등이 있어요.

 

음료를 시키고 나면, 음료와 함께 식전 빵(bread)이나 토르티아 칩(chip) 등을 가져다주고 에피타이저(Appetizer,전채 요리)를 주문해요 (주문할 때는 보통 Can I have ~로 하면되고 Let me have ~를 사용해도 되요). 에피타이저가 먹기 싫으면, 바로 메인 요리(Entree)를 시켜도 돼요. 에피타이저로는 보통 샐러드(Salad)나 수프(Soup)을 시키는데 식당에 따라 그 식당의 특별한 전채요리를 선택할 수도 있어요. 샐러드의 경우, 드레싱을 골라야 하는데 가장 많이 시키는 드레싱은 달달한 허니 머스터드(Honey mustard)나 사우전드 아일랜드(Thousand island), 랜치(Ranch) 등이 있고 상큼한 맛의 비네그렛(Vinegrette)도 있어요 (미국의 드레싱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제 글 미국인들이 즐겨먹는 드레싱을 클릭해 보세요). 드레싱을 따로 뿌려 먹고 싶으면 드레싱을 따로 달라고 하면 (Dressing on the side) 되고, 양파나 생파 등을 빼달라고 할 수도 있어요 (without onion or green onion). 보통 미국 식당에서는 천으로 된 냅킨 (Napkin)을 쓰지만, 종이로 된 냅킨(Napkin)을 따로 요구할 수 있어요.

<이미지출처:Pixabay.com>

메인 요리는 식당마다 다르지만 보통 육류(Beef, Pork), 닭 (Chicken), 생선(Fish, 특히 연어 Salmon)를 이용한 요리가 많아요. 이들 재료는 보통 굽거나(Grilled), 튀기고 (Fried), 스테이크의 경우 바싹(Well-done), 중간 (Medium), 또는 겉만 약간 익힐(Rare)지 선택할 수 있어요. 물론, 중간 바싹(Medium-well) 또는 중간으로 약간 (Medium-rare) 등도 선택할 수 있어요. 스테이크는 보통 통감자 구이(Backed potato)나 구운 아스파라거스 (Asparagus) 또는 익힌 (팬에서 빠르게 튀긴) 야채(Sauteed vegetables)와 함께 먹는데 감자 구이의 경우 신맛 나는 크림(Sour cream), 치즈(cheese), 베이컨 가루(Bacon), 파(Green onion) 등을 토핑으로 넣어 줘요. 모든 토핑을 먹으려면 Everything on it이라고 하면 되고 빼고 싶은 것은 빼달라고 하면돼요. 우리나라와 달리 음식을 먹는 중에 빈 접시를 치워 주는데 빨리 먹고 나가라는 뜻은 아니고, 빈 접시를 빠르게 치워주는 것이 고객의 테이블을 잘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메인 음식을 먹고 나면, 디저트로 아이스크림(Ice cream)이나 케이크(Cake)를 주문할 수도 있고, 배가 부른 경우 바로 계산서를 달라고 할 수도 있어요 (Can I have a check please?). 계산서에는 음식값과 세금이 기록되어있고, 식당에 따라 팁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요. 팁(Tip)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 음식값의 약 15% 정도를 따로 계산해야 해요 (미국의 팁에 대해 궁금하시면 제 글 미국에서 팁 지불하기를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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