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우버(Uber) 이용하기

요즘 미국에서는 우버(Uber), 리프트(Lyft) 등 차량 공유 플랫폼 기업이 폭풍 성장하고 있어요. 물론 아직은 택시 이용률이 월등히 높지만 차량 공유 서비스는 이용의 편의성과 저렴한 요금 등의 장점으로 택시의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죠. 오늘 소개할 우버는 미국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차량 공유 서비스에요. 

우버를 이용하기 전 우선 핸드폰으로 1) 우버 앱을 다운로드한 다음 아이디를 등록해야 해요. 이때 운전자와 연락하기 위한 핸드폰 번호는 필수적으로 입력해야 해요 (탑승지에서 엇갈릴 경우 전화나 문자가 와요). 결제 수단은 애플 페이, 비자카드, 직불카드, 페이팔 등이 있고 현찰은 받지 않아요 (사실 우버의 시스템 자체가 전자결제에 그 기반을 두고 있어요).

우버의 이용법은 너무나 간단해요. 우선 2) 현재 위치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차량의 크기에 따라 예상되는 요금이 나타나는데 3) 차량의 크기 (1-3인, X; 4-6인, XL)에 따라서 또는 예상되는 요금 (차량이 커질수록, 좋아질수록 비싸져요)에 따라서 차량을 선택하면 어떤 차량 (차량 종류, 차량번호)이 현재 위치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나타나요. 물론 운전자의 사진과 평점도 볼 수 있어요. 예약도 가능해서 탑승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입력하면 차량 도착 5분 전에 메시지가 도착해요. 이때 예약 시간 범위는 15분 이에요 (예를 들어 8시에 예약을 하면 8:00~8:15 이렇게 예약돼요). 차량을 선택한 후 4) 결제 수단을 선택하고 차량이 도착할 때 까지 기다리면 돼요.

웹사이트: https://www.uber.com

우버 앱의 화면이에요. Where to?라고 쓰여있는 곳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돼요. 그 옆에 자동차와 시계가 있는 버튼이 예약 버튼이에요.

목적지에 도착하면 5) 그냥 내리시면 돼요. 운행 및 결제 정보는 핸드폰과 이메일로 보내져요. 

* 2017년 6월 20일 우버의 발표에의하면 우버의 정책에 변화가 있어요. 그중 주목할 만한 변화는 1) 팁을 위한 옵션추가: 이전에는 팁을 받지 않았으나 우버 기사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우버앱에 팁관련 옵션이 추가 된다고 해요. 기존 택시를 탈 경우와 비슷하게 15-20%의 팁을 주면 될 것같아요. 2) 예약 취소: 이전에는 5분안에 취소하면 되었으나 이제는 2분이내에 취소 할 경우에만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해요. 

라이벌인 리프트의 빠른 성장과 CEO였던 트래비스 칼라닉이 여러가지 구설수로 퇴임하면서 우버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 같아요.